"中, 신임 EU 대사 임명"...관세장벽·나토 압박 염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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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유럽연합, EU 주재 중국 대표부 신임 대사로 차이룬 이스라엘 특사를 임명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차이룬 특사가 EU 집행위원회의 동의 절차(아그레망)를 거쳐 오는 9월부터 EU 대사직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차이 대사가 주미 중국대사관과 포르투갈 대사 등을 역임한 미국·유럽통이라면서, 중국과 EU의 무역 분쟁은 물론 나토의 중국 압박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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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유럽연합, EU 주재 중국 대표부 신임 대사로 차이룬 이스라엘 특사를 임명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차이룬 특사가 EU 집행위원회의 동의 절차(아그레망)를 거쳐 오는 9월부터 EU 대사직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차이 대사가 주미 중국대사관과 포르투갈 대사 등을 역임한 미국·유럽통이라면서, 중국과 EU의 무역 분쟁은 물론 나토의 중국 압박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4개월 전 이임한 푸충 대사의 빈자리를 채우는 동시에 EU의 중국산 전기차 추가 관세 부과와 나토의 대중 강경 노선 천명 등을 염두에 둔 거로 풀이됩니다.
앞서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4일 중국산 전기차에 4개월간 잠정 상계관세율을 17.4∼37.6%로 결정했고, 이에 맞서 중국은 EU의 태양광·풍력 관련 제품의 무역장벽 조사를 개시했지만, 수위는 조절하는 양상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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