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감축 활동하면 지역화폐 주는 ‘이 지역’은 어디?

김동용 기자 2024. 7. 1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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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들은 앞으로 일상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행동에 동참하면 지역화폐로 전환 가능한 리워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기후위기 대응 노력을 지역화폐로 보상하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을 11일 시작했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도민이 일상생활에서 노력한 탄소중립 활동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평가해 리워드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만 7세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적립된 리워드는 리워드를 다음 달 중순에  지역화폐로 전환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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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 11일 시작
걷기·자전거 이용·친환경 운전 등 실천하면 리워드로 지역화폐 제공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경기도민들은 앞으로 일상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행동에 동참하면 지역화폐로 전환 가능한 리워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기후위기 대응 노력을 지역화폐로 보상하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을 11일 시작했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도민이 일상생활에서 노력한 탄소중립 활동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평가해 리워드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만 7세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적립된 리워드는 리워드를 다음 달 중순에  지역화폐로 전환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7월에 탄소중립 활동 리워드를 적립하면 8월 중순 지역화폐로 전환되는 방식이다. 향후 적립된 리워드를 교통카드에 충전해 사용하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기후행동 기회소득’ 홈페이지 화면 캡처.

참여방법은 ‘기후행동 기회소득’ 전용 앱(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회원으로 가입한 뒤 탄소 감축 활동 실적을 기록하면 된다. 도는 올해 10만명 참여를 목표로 최대 3만원, 내년에는 20만명 참여를 목표로 최대 10만원의 리워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참여할 수 있는 실천항목은 ▲걷기 ▲자전거 이용 ▲대중교통 이용 ▲친환경 운전 ▲다회용컵 할인 카페 찾기 ▲배달음식 다회용기 이용 ▲생물 다양성 탐사 ▲줍깅·플로깅 참여 ▲환경교육 참여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고효율 가전제품 구입 ▲PC 절전 프로그램 사용 ▲휴대폰 자원순환 참여 ▲소통(지인에게 앱 링크와 아이디 공유) ▲기후행동 서약 등 15가지다.

사업에 참여하려면 앱에서 실천항목별 ‘실천하기’ 버튼을 터치하면 참여방법을 확인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환경교육 참여’ 항목의 ‘실천하기’ 버튼을 터치하면 경기도 내 환경교육 행사장에서 교육을 받을 때 행사장 내 QR코드를 촬영해 인증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친환경 운전활동’이나 ‘대중교통 이용’ 등 항목은 T맵이나 교통카드사 등 전용 앱과 실적 데이터를 연계하면 추가 인증 없이 자동으로 적립할 수 있다. 도는 이런 편리한 전용 앱 구동방식이 타 지방자치단체의 유사 사업과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정보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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