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감축 활동하면 지역화폐 주는 ‘이 지역’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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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들은 앞으로 일상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행동에 동참하면 지역화폐로 전환 가능한 리워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기후위기 대응 노력을 지역화폐로 보상하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을 11일 시작했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도민이 일상생활에서 노력한 탄소중립 활동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평가해 리워드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만 7세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적립된 리워드는 리워드를 다음 달 중순에 지역화폐로 전환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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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자전거 이용·친환경 운전 등 실천하면 리워드로 지역화폐 제공
경기도민들은 앞으로 일상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행동에 동참하면 지역화폐로 전환 가능한 리워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기후위기 대응 노력을 지역화폐로 보상하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을 11일 시작했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도민이 일상생활에서 노력한 탄소중립 활동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평가해 리워드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만 7세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적립된 리워드는 리워드를 다음 달 중순에 지역화폐로 전환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7월에 탄소중립 활동 리워드를 적립하면 8월 중순 지역화폐로 전환되는 방식이다. 향후 적립된 리워드를 교통카드에 충전해 사용하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기후행동 기회소득’ 전용 앱(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회원으로 가입한 뒤 탄소 감축 활동 실적을 기록하면 된다. 도는 올해 10만명 참여를 목표로 최대 3만원, 내년에는 20만명 참여를 목표로 최대 10만원의 리워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참여할 수 있는 실천항목은 ▲걷기 ▲자전거 이용 ▲대중교통 이용 ▲친환경 운전 ▲다회용컵 할인 카페 찾기 ▲배달음식 다회용기 이용 ▲생물 다양성 탐사 ▲줍깅·플로깅 참여 ▲환경교육 참여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고효율 가전제품 구입 ▲PC 절전 프로그램 사용 ▲휴대폰 자원순환 참여 ▲소통(지인에게 앱 링크와 아이디 공유) ▲기후행동 서약 등 15가지다.
사업에 참여하려면 앱에서 실천항목별 ‘실천하기’ 버튼을 터치하면 참여방법을 확인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환경교육 참여’ 항목의 ‘실천하기’ 버튼을 터치하면 경기도 내 환경교육 행사장에서 교육을 받을 때 행사장 내 QR코드를 촬영해 인증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친환경 운전활동’이나 ‘대중교통 이용’ 등 항목은 T맵이나 교통카드사 등 전용 앱과 실적 데이터를 연계하면 추가 인증 없이 자동으로 적립할 수 있다. 도는 이런 편리한 전용 앱 구동방식이 타 지방자치단체의 유사 사업과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정보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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