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다크투어 외국인들 “아름다운 관광지에 아픈 역사 있어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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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4·3의 화해와 상생의 가치를 공유하고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크투어를 진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팸투어에 참여한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은 "평화롭고 아름다운 관광지로만 알고 있던 제주에 이런 아픈 역사가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이번 다크투어를 통해 800여곳의 4·3 유적지 중 일부만 방문했지만 꼭 기억해야 할 세계인 모두의 역사임을 되새기며 제주4·3을 세계에 알리는데 동참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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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4·3의 화해와 상생의 가치를 공유하고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크투어를 진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가 주관한 제주 4·3 외국인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다크 투어는 일반적인 관광과는 차별화된 여행 행태로, 역사의 아픈 현장을 방문하고 체험하는 것을 말한다. 과거의 비극적 사건이나 재난의 흔적이 남아있는 장소를 찾아 역사적 교훈과 인류애를 되새기는 여정이다.
팸투어에는 세계 각국의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했다. 캐나다의 아주즈 샤네즈, 튀르키예의 손메즈 베이자누르, 핀란드의 율리아 안나 나탈리아등 8명의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4·3평화공원, 북촌 너븐숭이 4·3 기념관과 북촌4·3길 등 제주 곳곳의 4·3유적지를 방문했다.
팸투어에 참여한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은 “평화롭고 아름다운 관광지로만 알고 있던 제주에 이런 아픈 역사가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이번 다크투어를 통해 800여곳의 4·3 유적지 중 일부만 방문했지만 꼭 기억해야 할 세계인 모두의 역사임을 되새기며 제주4·3을 세계에 알리는데 동참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조상범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팸투어가 제주 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적 홍보의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제주4·3의 전국화·세계화를 위한 내실화와 기반을 다지는데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 강동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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