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어머니, 상견례 연습하다 '현타'..."없는데 왜 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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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혜진(41)의 어머니가 한혜진과 상견례를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엔 한혜진이 어머니와 함께 서울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담겼다.
어머니가 가방을 멘 모습을 본 한혜진은 "앞으로 (가방) 들어 봐"라고 말했고, 갑자기 상견례 상황을 연기했다.
어머니의 반응을 본 한혜진은 "아니, 연습하는 거지!"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딸의 요청에 어머니는 마지못해 한 번 더 상견례 상황을 연기하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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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해인 기자] 모델 한혜진(41)의 어머니가 한혜진과 상견례를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엔 한혜진이 어머니와 함께 서울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담겼다. 함께 자전거를 타고, 사진을 찍고, 프랑스 요리를 먹는 등 모처럼 서울에 올라온 어머니에게 효도하는 모습이 담겨 웃음과 감동을 줬다.
어머니와 데이트 중 한혜진은 결혼 이야기에 목소리를 높였다. 한혜진은 어머니의 선물을 구매하기 위해 한 가방 매장에 방문했다. 다양한 스타일의 가방을 보고, 착용해 보던 어머니는 유독 즐거워했고, 덩달아 한혜진도 신난 상황. 어머니가 가방을 멘 모습을 본 한혜진은 "앞으로 (가방) 들어 봐"라고 말했고, 갑자기 상견례 상황을 연기했다.
그녀는 어머니에게 "안녕하세요. 사돈, 만나서 반갑습니다"라고 말해볼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만나서 반갑습니다(라고 말할) 사돈이 없어"라며 아쉬워했다. 어머니의 반응을 본 한혜진은 "아니, 연습하는 거지!"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딸의 요청에 어머니는 마지못해 한 번 더 상견례 상황을 연기하는 듯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재차 "(사돈이) 없으니까 (말이) 안 나오네..."라며 딸이 결혼하길 바라는 소망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답답했던 한혜진은 연습을 해둬야 잘할 거라 말했지만, 어머니는 "(상견례) 한 번 했는데, 뭘"이라고 말해 한혜진을 당황하게 했다. 어머니는 한혜진 동생의 결혼을 준비하며, 이미 이런 상황을 겪어 봤던 것.
이어 어머니는 밝은 미소로 "안녕하세요. 사돈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하며 동생의 결혼식을 회상했다. 그리고 한혜진에게 "(사돈) 데려만 와 봐. 이보다 더 잘해"라며 더 직접적으로 딸의 결혼을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한혜진은 자리를 피하며 상견례 상황극을 막을 내렸다.
전현무와의 공개 연애 이후 이별을 알린 한혜진은 현재 다양한 예능에 출연해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그리고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만든 별장에서의 삶, 그리고 동료들과의 진솔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채널 '한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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