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유일 구기' 女핸드볼 강경민 "8강까지 꼭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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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유일한 구기 종목인 여자 핸드볼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강경민(SK슈가글라이더즈)이 토너먼트 진출을 욕심냈다.
강경민은 12일 대한핸드볼협회를 통해 "지난 도쿄 올림픽 때는 코로나19 때문에 관중도 없었고, 나도 국가대표에 발탁되고 처음으로 유럽 선수들이랑 경기 하는 거라 긴장했었다"며 "이번에는 긴장보다 기대가 더 크다. 재미있을 것 같다"고 파리 올림픽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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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유일한 구기 종목인 여자 핸드볼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강경민(SK슈가글라이더즈)이 토너먼트 진출을 욕심냈다.
강경민은 12일 대한핸드볼협회를 통해 "지난 도쿄 올림픽 때는 코로나19 때문에 관중도 없었고, 나도 국가대표에 발탁되고 처음으로 유럽 선수들이랑 경기 하는 거라 긴장했었다"며 "이번에는 긴장보다 기대가 더 크다. 재미있을 것 같다"고 파리 올림픽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강경민은 국내 리그에서 세 차례나 정규 리그 MVP와 득점왕에 오르며 최고의 골잡이로 등극했다. 이번 파리 대회가 지난 도쿄 대회 이어 두 번째 올림픽이다.
처음이 아닌 만큼, 올림픽 준비에 더 열정을 쏟고 있다. 최근 진행한 유럽 전지훈련을 통해 많은 걸 배웠다고 한다.
강경민은 "우리가 어떤 플레이, 어떤 수비를 해야 유럽 선수들을 상대로 가능성이 있는지 직접 부딪혀보니까 좀 알게 됐다"며 "신체 조건이나 힘이 좋은 장점을 잘 살려서 플레이한다고 느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더 보완하고 배운다면 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강경민의 자신감은 넘쳤지만, 핸드볼 강호인 유럽 국가들을 만나는 탓에 한국의 토너먼트 진출은 쉽지 않을 거란 평가가 지배적이다.
11회 연속 올림픽에 나서는 한국은 A조에 자리했으며 독일(25일), 슬로베니아(28일), 노르웨이(30일), 스웨덴(8월1일), 덴마크(3일) 등 유럽 5개국과 경쟁한다.
그럼에도 그는 "예선을 통과해 꼭 8강까지는 갔으면 좋겠다"며 "또 우리가 잘한다면 4강까지도 욕심낼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국제대회에서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번 올림픽을 통해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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