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화웨이 “우리가 왜 안보 위협?”…獨 부품 퇴출 조치에 반발

박상훈 기자 2024. 7. 1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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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자사 기술이 안보를 위협한다는 구체적인 증거가 없다며 독일 정부의 '5G망 中부품 퇴출' 조치에 반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웨이 대변인은 이날 "화웨이는 독일 시장에서 꾸준히 혁신적이고 안전하며 신뢰할 수 있는 통신 장비 공급업자로 발전해왔다"면서 "화웨이 기술이 사이버 안보 위험을 갖고 있다는 구체적인 증거나 시나리오는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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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 뱅크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자사 기술이 안보를 위협한다는 구체적인 증거가 없다며 독일 정부의 ‘5G망 中부품 퇴출’ 조치에 반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웨이 대변인은 이날 "화웨이는 독일 시장에서 꾸준히 혁신적이고 안전하며 신뢰할 수 있는 통신 장비 공급업자로 발전해왔다"면서 "화웨이 기술이 사이버 안보 위험을 갖고 있다는 구체적인 증거나 시나리오는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독일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SZ)은 독일 정부가 2029년까지 5G 네트워크에서 중국 기업 부품을 모두 빼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독일 5G 네트워크의 중국산 부품 비율은 약 60%에 달한다. 서방은 화웨이와 ZTE(중싱통신) 등 중국 업체들이 5G 기기에 네트워크 침투를 위한 ‘백도어’를 심어두고 정부 지령에 따라 데이터를 빼간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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