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14일 지역 대표 선발전 돌입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2024. 7. 1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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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는 오는 14일부터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지역 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대통령배 KeG)'는 지역 이스포츠 균형 발전, 이스포츠 유망주 발굴과 아마추어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07년 시작된 최초의 전국 단위 정식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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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한국e스포츠협회는 오는 14일부터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지역 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대통령배 KeG)’는 지역 이스포츠 균형 발전, 이스포츠 유망주 발굴과 아마추어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07년 시작된 최초의 전국 단위 정식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17년 동안 매년 진행된 정부 주최 전국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인 점도 특징이다.

지난해 대회는 지역 대표 선발전, 전국 결선, 리그까지 총 1130여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참여했으며 3개 종목에서 30여명의 선수가 프로 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올해는 세종특별자치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광역시·도가 참여하며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 ▲넥슨코리아의 ‘FC 온라인’ 등 2개 종목으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전략 종목’을 신설해 국제적으로 활성화된 이스포츠 종목의 국내 저변 확대를 도모한다. 첫 전략종목으로는 캡콤의 ‘스트리트 파이터 6’가 선정됐으며 별도 예선을 통해 8명의 선수가 전국 결선 무대에 오른다.

지역을 대표할 선수를 뽑는 ‘지역 대표 선발전’은 오는 14일 강원특별자치도를 시작으로 8월 4일까지 전국 16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지역별로 ‘리그오브레전드’ 1팀과 ‘FC 온라인’ 2명을 대표로 선발한다. 선발전은 각 지역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상세 일정 및 참가신청은 대통령배 KeG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전국 결선은 오는 8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아산이순신체육관(충청남도 아산)에서 열리며 종합 우승 지역에는 우승 트로피와 대통령상이 수여된다. 종목별 우승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하반기에는 지역 대표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통령배 KeG 리그가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최되는 올해 KeG 리그의 경우 안정적인 지역 대표팀의 대회 참가를 위한 팀 참가비 지원 제도가 신설됐다. 본격적인 리그는 9월부터 열릴 예정이다.

올해 대통령배 KeG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충청남도, 아산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라이엇게임즈, 넥슨코리아, 우리금융그룹, SK텔레콤, 시디즈, 조마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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