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중구 성안동에 '특수교육원’ 설립…2028년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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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2028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중구 성안동에 '(가칭)울산특수교육원'을 설립한다.
이에 울산교육청은 교원들의 특수교육 역량을 증대하고 수요자의 탄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특수교육 전문 기관인 '울산특수교육원' 설립을 추진해 왔다.
시교육청은 '울산특수교육원' 설립에 대한 오는 10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내년 본예산 편성 후 용지 매입, 설계, 공사 등을 진행해 2028년 하반기에 개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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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2028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중구 성안동에 ‘(가칭)울산특수교육원’을 설립한다.
지상 4층, 연면적 5475㎡ 규모로 사업비는 약 417억원이다.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지역에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 3055명(특수학교 795명, 일반학급‧특수학급 2260명)과 특수교육 인력 1326명(특수교사 645명, 특수교육 실무사 374명, 사회복무요원 307명)이 있다.
특수교육지원센터 3곳이 있지만 특수교육 발전 방향, 개선 방안 등 특수교육 정책연구를 수행하기에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울산교육청은 교원들의 특수교육 역량을 증대하고 수요자의 탄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특수교육 전문 기관인 ‘울산특수교육원’ 설립을 추진해 왔다.
시교육청은 ‘울산특수교육원’ 설립에 대한 오는 10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내년 본예산 편성 후 용지 매입, 설계, 공사 등을 진행해 2028년 하반기에 개원할 계획이다.
1층에는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실감형 장애 이해체험실, 유니버설디자인(UD) 체험실 등 무장애 체험 공간을 마련해 비장애 학생들의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 공감 문화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2층은 장애 학생들의 재능을 발산하고 진로·직업교육을 담당하는 댄스 연습실, 예술활동실, 증강 현실(AR) 직업훈련실, 생활공예실 등이 조성된다.
장애 학생들에게 체계적‧전문적인 의료 지원 체계 구축으로 학교생활 참여를 확대하고 적응력도 키우는 역할을 하는 행동중재실, 원격수업실 등이 3층에 들어선다.
4층은 연수실, 세미나실 등 연구‧연수 공간으로 구성된다.
천창수 교육감은 “학생 개별 성장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으로 울산특수교육원이 울산 특수교육의 역량을 증대할 수 있는 종합지원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ourlkim183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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