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참홍어 총허용어획량 2년 연속 ‘전국 1위’

유승훈 기자 2024. 7. 1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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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가 참홍어 총허용어획량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확보했다.

12일 도에 따르면 해수부는 올 어기(漁期·7월부터 내년 5월까지) 참홍어 총허용어획량(TAC) 전국 배분에서 1365톤(전국 3668톤의 37.2%)을 전북에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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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365톤 확보
전북 군산 소재 수협 위판장에서 진행된 홍어 경매 모습./뉴스1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가 참홍어 총허용어획량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확보했다.

12일 도에 따르면 해수부는 올 어기(漁期·7월부터 내년 5월까지) 참홍어 총허용어획량(TAC) 전국 배분에서 1365톤(전국 3668톤의 37.2%)을 전북에 배정했다. 전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어획량을 확보하게 됐다.

전북 다음으로는 전남 817톤, 충남 755톤, 인천 310톤, 경남 93톤, 제주 21톤 순이다.

총허용어획량 제도는 어종별로 연간 잡을 수 있는 양을 정해 그 한도 내에서만 어획을 허용하는 대표적 수산자원관리 정책이다. 지난 2009년부터 전남 신안과 인천 옹진 해역에서 시작해 지난해 7월부터는 서해 전 해역에 확대 실시됐다.

서재회 전북자치도 수산정책과장은 “참홍어 총허용어획량 추진으로 선진국처럼 엄격히 수산자원을 관리해 지속가능한 어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참홍어의 주산지가 군산으로 바뀌었음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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