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이팅] 박지원 "대통령과 영부인, 바뀌지 않으면 험한 꼴 당할 것"

신동진 2024. 7. 1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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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후보가 될 사람을 당대표 되길 바라
- 친명비명 좋은 경쟁될 것
- 이재명 '먹사니즘'은 시의 적절, 국민에게 크게 어필됐을 것
- 윤석열 독재 때문에 국회에서 192석의 타진, 당연한 국민적 요구다
- 대통령과 영부인 바뀌지 않으면 험한 꼴 당할 것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7월 12일 (금)

□ 진행 : 배승희 변호사

□ 출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 대통령 탄핵 청문회 합법적...권한쟁의심판은 기각될 것

- 대통령 탄핵 반대 국민청원도 청문회 열게 될 것

- 곽상언, 소신에는 찬성...원내 지도부서 물러난 건 잘한 일

- 與, 역대 정치권에서 추잡한 경선하고 있어

- 문자 공화국...둘 중 하나는 죽어야 끝나는 싸움하고 있어

- 김건희 사과하고 대통령 특검 허용해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배승희 :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3부를 시작합니다. 여러분 저희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방송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저와 함께 정말 신나지 않으세요? 지금 청취율 조사 기간입니다. 02로 시작되는 번호로 전화가 오면 꼭 받아서 YTN 라디오 뉴스 파이팅 배승희입니다. 잘 듣고 있다고 참여해 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0945번으로 응원 메시지도 보내주시면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도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3부 시작해 보겠습니다. 거대 양당인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전당대회가 전혀 다른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한쪽은 흥행 우려를 다른 한쪽은 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다시 여의도로 돌아온 불사조,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나오셨습니까?

◇ 박지원 : 안녕하세요. 박지원입니다. 해남에서 전화받습니다.

◆ 배승희 : 해남이세요?

◇ 박지원 : 네. 어젯밤에 내려왔어요.

◆ 배승희 : 이제 금요일에 또 가시는군요.

◇ 박지원 : 그렇죠.

◆ 배승희 : 원래 별명이.

◇ 박지원 : 어젯밤에 어젯밤에 해남에 와서 우리 해남 관내에는 11개 농협조합장들이 있는데, 쌀값 정부 수매 문제로 호된 요청을 받았습니다.

◆ 배승희 : 그러셨군요.

◇ 박지원 : 윤석열 대통령이 20만 원을 약속했는데. 그러면 벼 40kg 한 가마에 6만 5천 원이 돼야 되는데. 그렇게 수매를 해놓고 전혀 팔지를 못하고, 이제 앞으로 3개월 있으면 새 벼가 수확되는데. 정부에서 아무런 조치가 않아서 농민들이 아우성입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이 현장에서 직접 목소리를 들으시니까

◇ 박지원 : 그래서 농민들, 농민단체, 농협에서는

◆ 배승희 : 네.

◇ 박지원 : 정부가 벼 수매 15만 톤, 그리고 6만 3천 원씩 수매해달라. 이것을 국회에서 요구하라는데.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나 집권 여당은 전혀 국정에 관심이 없어서 야단났습니다.

◆ 배승희 : 역시 지역구도 잘 챙기는 의원님이십니다. 항상 지역구 잘 챙기는 걸로 알려져 있는데요. 오늘은요. 저희 정치권 정치9단이시기 때문에 좀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 차기 대표 경선이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김두관 전 의원과 원외 청년 김지수 대표 등이 출마를 선언했는데요. 이변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 같다 이런 평가가 많은데. 의원님, 어떻게 보세요?

◇ 박지원 : 김두관 후보가 직접 나섬으로써 어제 여론조사도 보면 김두관 후보 지지가 거의 37% 이상이 나오고 있잖아요. 과거에 김대중 대통령이 총재 대통령 후보 때도 작고하신 김상현 의원이 총재로 그리고 정대철 헌정회장이 대통령 후보로 출마를 했을 때도 야당에는 비주류가 한 30~40%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도 그런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합니다.

◆ 배승희 : 그런데 김 전 의원의 출마를 의원님께서 만류하셨다고 하는데요. 이건 어떤 의도가 있었을까요?

◇ 박지원 : 이재명 대표는 잘 아시다시피 총선을 압도적 승리로 이끈 리더십을 국민들이 신뢰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우리 민주당은 윤석열 김건이 검찰 정권을 타도하고 정권교체를 해야 되는데 윤석열 정부 지난 2년 이상 항상 차기 대통령 후보로 이재명 대표가 압도적 혹은 오차범위 이상으로 1등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대통령 후보가 될 사람을 당대표로 선출해서 후보의 길로 가도록 해서 정권교체를 하자, 그런 차원에서 저는 김두관 후보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고 얘기를 했지만 본인이 나오겠다 했다면 그 자체도 존중해야죠.

◆ 배승희 : 그렇죠. 그래서 김두관 전 의원이요. 또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고 또 노무현 전 대통령도 찾아갔습니다. 

◇ 박지원 : 제가 알고 있기로는 김두관 후보가 김대중 대통령 비서나 또 하이더도 방문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배승희 : 그때 같이 가십니까?

◇ 박지원 : 저는 같이 하지 않죠.

◆ 배승희 : 이렇게 되면요. 아까 말씀하신 비주류 또 말씀을 하셨는데, 당내 비명계와 또 친문계 표심이 결집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 박지원 : 글쎄요. 저는 친명, 비명 이러한 것은 당내에서 다양한 의견이 표출될 수 있도록 좋은 경쟁이 될 것이다 이렇게 긍정적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 배승희 : 네, 알겠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의 출마 선언 들으셨습니까?

◇ 박지원 : 네, 들었습니다.

◆ 배승희 : 정부 여당 비판 대신에 먹고사는 문제 먹사니즘을 강조했는데요. 어떻게 평가하세요?

◇ 박지원 : 아주 잘하셨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문자공화국을 만들어 가지고 대통령 내분이 소위 민생에는 서민 경제에는 전연 외면하고 있기 때문에 민생경제가 도탄에 빠져 있을 때 제1야당 대표인 이재명 대표가 그러한 먹고 먹고사는 문제를 먹고사니즘을 최우선으로 하겠다 한 것은 아주 시의적절하고 국민들한테 굉장히 크게 어필을 했을 것이다. 저는 그렇게 해석합니다.

◆ 배승희 : 그와 관련해서 금투세와 종부세에 대해서도 당과는 다른 입장을 보였는데요. 이게 좀 중도적인 노선으로 옮겨갈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당내에서는 이게 공감대가 형성이 된 걸까요?

◇ 박지원 : 저는 종부세에 대해서 지금 종부세를 납부하는 사람이지만 반대합니다. 그렇지만 당에서 그러한 의견을 갖는 분들도 있고 이재명 대표가 외연 확대를 위해서는 중도로 좀 옮겨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과거에 김대중 대통령도 그러한 정책을 써서 대통령이 당선되었기 때문에 그리고 우리 민주당이 스펙트럼을 좀 넓힌다는 의미에서 종부세나 상속세나 금투세에 대해서 당내 의견도 모아보고 국민들과 함께 토론에 나가서 개선시키는 것은 아주 잘한 일이다 그렇게 봅니다.

◆ 배승희 : 근데 일부에서는 또 이런 움직임이 민주당의 보수화다 이런 비판도 하고 또 부자감세다 이런 지적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 박지원 : 당연한 비판이죠. 당연한 그러한 비판과 찬성을 함께 공존하면서 토론하고 소통해서 국민을 위하는 길이 멀고 우리 민주당의 집권을 위해서 외연 확대가 어떻게 이루어지느냐 하고 결정하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당내에서 반대하는 사람들도 일리가 있다. 저는 그렇게 평가합니다.

◆ 배승희 : 근데 민생 민생 이야기를 했지만 사실 일각에서는요, 국회에서는 탄핵과 특검만 이야기하고 있다 이런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 박지원 : 탄핵과 특검을 얘기하기 전에 윤석열 대통령의 개혁입법과 특검에 대해서 거부권 행사도 지적해야 합니다. 지금 의회 독주, 의회 독재를 얘기하는데 윤석열 독주 윤석열 독재 때문에 국민이 선택해준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서 192석의 야권 의원들이 그러한 투쟁을 하는 것은 당연한 국민적 요구다 이렇게 해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가 출마 선언...

◇ 박지원 : 그 달을 가르치면 달을 쳐다봐야지 왜 야당 손가락만 쳐다보는 거예요. 야당을 탓하기 전에 대통령과 영부인이 바뀌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어려워집니다. 그리고 대통령 내외분도 아주 험한 꼴 당할 겁니다.

◆ 배승희 : 험한꼴은 어떤 거죠?

◇ 박지원 : 지금 진행되는 것을 보면 짐작할 겁니다.

◆ 배승희 : 탄핵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 박지원 :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 배승희 : 김건희 여사 특검도 마찬가지고요.

◇ 박지원 : 당연하죠.

◆ 배승희 : 알겠습니다. 험한 꼴... 청취자분들이 판단하시리라 생각합니다.

◇ 박지원 : 당연하죠. 국민이 판단할 일이고 지금 탄핵과 채상병 특검에 대해서는 국민의 70% 이상이 찬성을 하고 있고. 지금 채상병 특검 문제에 대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 기반인 TK에서도 0.7%가 더 특검을 찬성하고 있고 PK에서는 상당히 압도적으로 찬성을 하고 있는 국민 여론을 보면, 민심을 보면 민심이 과학이다 이런 생각을 대통령 네 분이 하셔야 바로 갈 수 있다 이렇게 봅니다.

◆ 배승희 : 네, 또 반대 의견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 박지원 : 당연하죠. 민주주의에서 다 어떻게 다 100%가 있습니까? 그러나 국민의 70%가 찬성하고 있다는 것을 아셔야 된다 이거죠.

◆ 배승희 : 알겠습니다. 법사위에서 대통령 탄핵 청문회가 열립니다. 이것도 위헌 위법 논란에 휩싸였다. 국민의힘은 권한쟁의 심판 청구를 예고했는데요. 어떻습니까?

◇ 박지원 : 전 합법적이고 법적 절차를 다 겪은 거기 때문에 국민의힘에서 헌재의 권한쟁의 심판을 요구하는 것은 그들의 자유입니다. 그렇지만은 헌재에서 물론 판단을 하시겠지만 저는 기각되리라 이렇게 보고 있고. 과거 문재인 대통령도 146만 청원이 있었는데 왜 하지 않았느냐 이런 억지 주장을 하는데, 그게 과거는 청와대 청원을 한 겁니다. 국민들이 그렇기 때문에 문재인 청와대에서는 청원 문제는 국회에서 한다 이렇게 답변을 했고요. 이번에는 탄핵 권한이 있는 국회에 지금 거의 140만에 가까운 국민청원을 했기 때문에 법적으로 5만이 청원을 하면 국회에서 응답을 하게 돼 있습니다. 이번 재밌는 것은 윤석열 정부 대통령의 탄핵 반대 청원도 지금 5만이 넘었기 때문에 그러한 것도 국회에서 법사위에서 반드시 다뤄서 답변을 하게 될 겁니다.

◆ 배승희 : 탄핵 반대에 대한 것도 청문회를 열겠다

◇ 박지원 : 당연하죠. 왜냐하면 국회가 응답을 해야 되거든요. 그리고 그러한 청원은 국회에서 법사위로 넘어오기 때문에 법사위에서 처리해야 된다 이거죠. 그러니까 반대도 다루어져야 되지만은 찬성도 다뤄져야 되고 찬성이 먼저 이루어져서 약 140만, 아마 20일까지 기한이기 때문에 저는 220, 230만이 가지 않을까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배승희 : 그런데 의원님 만약에 그 국민청원이 단순히 숫자로만 한다면, 의회의 청원이 숫자로만 한다면 어떠한 내용이든지 간에 국회가 의무적으로 답을 해야 된다 이 말씀인데 내용이 허무맹랑하거나 내용이 타당치 않다 이런 판단을 한다면 안 할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 박지원 : 할 수도 있죠. 그러한 권한은 그러한 심의는 법사위에서 하기 때문에 여야가 법사위에서 토론해봐야죠. 그러니까 정원 반대를 법사위에서 하지 않겠다 하는 것은 위법이죠.

◆ 배승희 : 만약에 그 청원 사유 지금 탄핵 사유로 올라온 청원 탄핵 사유를 보면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방조 이런 걸 두고 상식 바뀌다 이런 지적도 있습니다. 

◇ 박지원 : 그러한 것은 그러한 것은 대북 확성기는 대북 정책을 실패하고 있다. 그리고 대북 확성기를 시작했을 때 유엔사에서 나가서 조사해 가지고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우리 국민의 건강을 해치는 그러한 권력 외교를 한 것에 대해서 사례를 들면서 그러한 것을 심의하겠다는 거지 그게 전체가 아니지 않습니다.

◆ 배승희 : 이건 정책 판단이라면은 선거로 심판받아야 되는 거 아닙니까?

◇ 박지원 : 정책 판단을 하기 때문에 헌법에 돼 있는 탄핵 사유도 충분히 되는 거죠.

◆ 배승희 : 알겠습니다.

◇ 박지원 : 국민이 청원을 했기 때문에 국회에서 답변하는 거고 법사위에서는 심의하는 거예요.

◆ 배승희 : 알겠습니다. 이건 청취자분들이 판단하시리라 생각하고요. 이 검사 탄핵안에 기권표를 던졌던 곽상언 의원이 원내부대표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김대중, 노무현이 와도 친명 당원들 등쌀에 쫓겨날 것이다" 이런 말까지 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세요?

◇ 박지원 : 저는 안철수 의원이 채상병 특검에 찬성한 것을 우리 민주당이 찬성 지지하면서 곽상원 의원이 그러한 검찰 특검을 반대한 것에 대해서 지적하는 게 좀 옳지 않다 그렇게 봅니다. 그렇지만 곽상언 의원은 원내지도부에 속한 의원으로서 개인이 반대한다고 하면 의원총회에서 또는 원내지도부에서 얼마든지 얘기할 수 있는 장이 있는데, 그러한 반대의 목소리를 의원총회에서 들어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래가지고 반대 표결을 했기 때문에 당에서 좀 뒤숭숭한 그런 분위기도 있었지만 곽상언 의원의 소신에 저는 찬성을 하고 또 국회의원이 자기 소신을 펴는 것도 당연하다. 그렇지만 원내지도부에 있기 때문에 본인이 스스로 사퇴한 것은 더 잘한 일이다 이렇게 평가합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해병대원 순직 사건과 관련해서 임성근 전 사단장의 녹취록이 공개가 됐는데요. 대통령실은 대통령 부부는 관련이 없다 이렇게 일축했습니다. 어떠십니까?

◇ 박지원 : 거기에 관련되고 있는데 김건희 여사와 함께 도이치 모터스 주가 조작에 관계된 이종호 회장이 계속 녹취록이 공개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실에서는 대통령 내외분이 관계가 없다. 그것을 위해서는 특검을 하면 되죠.

◆ 배승희 : 특검을 하면 된다.

◇ 박지원 : 그렇죠. 말로만 할 게 아니라 그리고 저는 김건희 여사가 지금 이 대한민국이 뭡니까? 지금 여인천하가 됐어요, 문자공화국이 됐어요. 영부인이 과연 지금 배승희 변호사 같은 분하고도 전화를 하면 되겠습니까? 말도 안 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나라가 절단하고 있잖아요. 지금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보세요.

◆ 배승희 : 어떻습니까?

◇ 박지원 : 원한 갈등으로 가고 지금 지난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이준석 쫓아내고 나경원 끌어앉히고 지금은 저렇게 문자를 가지고 사실 여부를 하면서 별 막말이 다 나오기 때문에 저는 역대 정치권 전당대회에서 가장 추잡한 전당대회를 하고 있다. 이 원인이 어디 있어요? 대통령의 경로와 김건희 영부인의 문자 파동으로부터 나온 거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저는 이 난국을 해결하는 길은 김건희 여사가 작년 1월 15일 그때 초심으로 돌아가서 대국민 사과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특검을 받으면 다 해결된다 그렇게 봅니다.

◆ 배승희 : 알겠습니다. 근데요, 임 전 사장의 구명 로비와 관련해서 권성동 의원은요. 야당발 제보 공작이다. 녹취록에 등장한 변호사가 지난 총선 당시 민주당 경선에 참여한 인물이다 이렇게 주장합니다.

◇ 박지원 : 야당의 제보 공작이 아니라요. 그분은 권익위원회에서 공익제보자로 지금 보호를 받고 있고 어떻게 됐든 그분이 그러한 녹취록을 공개한 건 사실이지만 우리 야당에서 특히 민주당 우리 법사위에서도 굉장히 조심스럽게 신중하게 접근했기 때문에 그러한 것은 그 변호사의 문제이지 민주당과는 관계가 없다 하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윤석열 권성동 의원도 JTBC 보도를 보고 그 변호사에 대해서 얘기를 했지 민주당을 거론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배승희 : 이런 주장이 있다는 게 청취자분들이 궁금해서 여쭤봤습니다.

◇ 박지원 : 아니 그런다고 민주당이 관계 있다고 배승희 변호사가 물으면 그건 편파 진행이죠. 

◆ 배승희 : 민주당 경선에 참여한 인물이라는 주장입니다라는 거를 청취자분들도 궁금해하시니까 저희가 질문을 드린 거고요.

◇ 박지원 : 어떻게 됐든 질문은 배 변호사가 하는 거고 답변은 제가 하는 거니까 거듭 말씀드리지만 민주당과는 관계없다 이렇게 권성동 의원도 말씀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배승희 :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원희룡 후보는 한동훈 후보를 향해 사천 의혹과 댓글팀 의혹을 의혹 등을 제기했는데요. 한동훈 후보는 근거를 밝혀라 이렇게 반발을 했습니다. 이걸 어떻게 보세요?

◇ 박지원 : 그러니까 그게 원인 제공을 누가 했습니까? 김건희 여사가 문자를 공개해 가지고 또 김건희 여사가 사방 천지에 전화하고 문자를 공개해 가지고 국정 개입, 국정농단의 길로 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서 발단돼가지고 원한 전쟁이 시작되고 문자 전쟁에서 고난 전쟁으로 간 거예요. 지금 목장의 결투처럼 처음에는 김건희, 한동훈 두 사람 중 하나가 죽어야 해결되는 그런 막판까지 갔는데 이제는 보면 tv토론이 앞으로도 다음 주에 4번 남았습니다만. 원한 갈등으로 죽기살기 하고 있지 않습니까? 도대체 제가 모두에도 얘기했지만 집권 여당의 모습이 이게 말이 됩니까? 민생은 도탄에 빠져 있고 농민들은 저렇게 아비규환인데 그래서 저는 가장 추악한 전당대회를 하고 있고 저는 민주주의를 위해서도  댓글팀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밝혀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결의 길은 김건희 여사가 사과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특검하면 해결된다. 저는 그렇게 주장합니다.

◆ 배승희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 박지원 : 감사합니다.

◆ 배승희 : 지금까지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습니다. 말씀 중에 박지원 의원님이 언급한 김두관 후보의 지지율 지난 8일, 9일 뉴스토마토 의뢰로 미디어 토마토가 실시한 여론조사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차기 당대표 적합도로 김두관 전 의원 37.8%, 이재명 전 대표 44.9%로 집계됐습니다. 이어서 채 상병 특검 관련한 여론조사 개요인데요. YTN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7일, 8일 전화면접 조사로 진행한 조사 결과, 채 상병 특검 필요하다 69%, 필요하지 않다 21%로 집계됐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 찬성·반대와 관련해서 스트레이트 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6일에서 8일 ARS 여론조사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탄핵에 찬성한다, 57.1%. 반대, 39.8%였고요. TK 지역은 0.7% 차이로 찬성이 높았고, PK는 찬성이 51.3%로 나왔습니다. 이 모든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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