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읽씹` 논란에도 8%p 더 오른 지지율…한 36%, 나 18%, 원 15%

김세희 2024. 7. 1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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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선호도 조사에서 한동훈 후보가 다른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대표 경선 후보 4명 중 누가 당대표가 되는 게 가장 좋다고 보는지를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주순에 ±4.1%포인트,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한 결과, 한동훈 후보가 2주 전 조사보다 8%포인트(p) 오른 3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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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나경원(왼쪽부터), 원희룡, 한동훈, 윤상현 당 대표 후보가 11일 서울 중구 MBN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2차 당 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읽씹' 논란에도 8%p 더 오른 지지율…한 36%, 나 18%, 원 15%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선호도 조사에서 한동훈 후보가 다른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에 이어 사천(사적 공천) 의혹이 제기된 상황엥서도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기류가 크게 흔들리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대표 경선 후보 4명 중 누가 당대표가 되는 게 가장 좋다고 보는지를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주순에 ±4.1%포인트,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한 결과, 한동훈 후보가 2주 전 조사보다 8%포인트(p) 오른 36%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나경원 후보는 17%, 원희룡 후보 10%, 윤상현 후보 7% 순이었다. 29%는 의견을 유보했다.

국민의힘 지지자와 무당층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 한 후보가 45%, 나 후보가 15%, 원 후보가 12%, 윤 후보가 3%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절반이 넘는 57%가 한 후보를 지지했다.

2주 전과 비교해 한 후보 지지율은 38%에서 45%로상승했다. 이와 관련, 한국갤럽은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 이후에도 무당층에서 한 후보에 대한 선택이 올라갔다"고 분석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원투표 80%, 일반 국민 여론조사 20%로 당 대표를 선출한다. 일반국민 여론조사는 국민의힘 지지자와 무당층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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