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박보검 향한 찐사랑 “내일(13일) 라디오 출연 예고, 함께 돌아오겠다”(라디오쇼)[종합]

권미성 2024. 7. 1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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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배우 박보검의 라디오 출연을 예고했다.

7월 12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검색N차트' 코너에는 전민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보검의 출연에 대해 박명수는 "내일 박보검과 돌아오겠다. 내일 11시 박보검 출연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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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배우 박보검, 개그맨 박명수/뉴스엔DB
사진=배우 박보검/뉴스엔DB
사진=왼쪽부터 전민기, 박명수/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뉴스엔 권미성 기자]

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배우 박보검의 라디오 출연을 예고했다.

7월 12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검색N차트' 코너에는 전민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 주 이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프닝에서 DJ 박명수는 "박보검 오늘 오려고 했는데 드라마 촬영 때문에 비 안 오는 날에 해야 해서 내일로 미뤄졌다"며 "양해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박보검의 출연에 대해 박명수는 "내일 박보검과 돌아오겠다. 내일 11시 박보검 출연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명수는 "오늘 스케줄 상 출연 못해 내일 출연한다"고 여러 번 반복해 웃음을 자아낸다.

박명수는 챌린지를 위해 댄스 선생님을 붙였다고 고백했다. 전민기와 '숏폼 챌린지 베스트 5'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박명수는 "아이돌 챌린지 힘들더라. 친한 아이돌들이 부탁하면 열심히 해주고 싶은데 50대라 몸이 안 따라준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제대로 된 춤을 보여주기 위해 박명수는 "챌린지를 제대로 해보려고 댄스 선생님을 한 명 붙였다. 선생님께 열심히 배워서 챌린지하더라도 제대로 하려고 한다. 선생님하고 혼연일체가 되어 잘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박명수는 "챌린지가 연예인들도 적응하기 쉽지 않다. 또 나와 같은 기성세대들은 '이게 뭐야?'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왜 MZ들이 이걸 좋아하는지 알면 한층 더 젊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소신을 밝혔다.

전민기의 아내는 기상캐스터 정미녀로 알려져 있다. 전민기는 "아내가 방송을 많이 하게 되니까 목을 아끼느라 제게 말을 안 건다. 자극도 되고, 최대 라이벌이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고 박명수는 "아내가 잘되면 대화가 줄어들어서 편한 건 있다. 굉장히 말이 적어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전민기는 "저보다는 바깥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고 공감했다.

가수 김종국의 '사랑스러워'가 18년 만에 역주행해 이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명수 역시 자신의 노래가 역주행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민기는 "이런 역주행은 노력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고 놀라워했다. 김종국의 노래가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다시 인기를 얻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를 듣고 DJ 박명수는 "제 노래도 역주행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숨겨진 노래가 많다. 예를 들어 '탈랄라'도 있고 조금 더 떴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 청취자가 '냉면' 챌린지를 제안하자 박명수는 "'냉면'은 이미 많이 떴다"며 "곧 재미난 노래를 만들어서 들려드리겠다"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과거 '냉면' 노래로 큰 인기를 끌었던 경험이 있어 새로운 챌린지나 노래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

이에 전민기는 "여기에 쉬운 춤을 개발하면 될 것 같다"고 말하자 박명수는 "제가 노래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 그런데 돈 낭비 안 하려고 제대로 만들어서 들려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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