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동서대, BISTEP과 글로컬대학30 추진 맞손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동아대학교와 동서대학교는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과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선정 및 추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정책 수립 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부산시 출연 연구개발(R&D) 전문기관인 BISTEP은 과학기술과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부산의 미래를 설계,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정책을 제시하는 연구기관이다.

특히 BISTEP은 지·산·학 협력 중심의 지역대학 재정지원사업을 총괄하는 '부산라이즈센터'를 산하기관으로 두면서 '교육 중심 지·산·학 협력' 사업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이해우 동아대 총장은 "동아대와 동서대 연합대학의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에서 중요한 축인 '통합 산학협력단' 기반의 지산학 협력을 위해 BISTEP과 적절한 시기에 업무 협약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 상생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제국 총장은 "글로컬대학 사업을 준비하며 동아대와 함께 부산의 산업 및 과학 연구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하는 BISTEP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더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지길 바라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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