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EMEAP 총재회의 참석…"경제·금융 등 현안 논의"

CBS노컷뉴스 이동직 기자 2024. 7. 1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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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오는 14일~16일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열리는 '제29차 EMEAP 총재회의'와 '제13차 EMEAP 중앙은행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4일 출국한다.

이 총재는 EMEAP 중앙은행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 회의에도 참석해 디지털 시대 금융혁신에 대한 규제와 감독, 새로운 글로벌 규제가 역내 금융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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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오는 14일~16일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열리는 '제29차 EMEAP 총재회의'와 '제13차 EMEAP 중앙은행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4일 출국한다.

EMEAP(Executives' Meeting of East Asia and Pacific Central Banks)는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앙은행간 협력증진과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1991년 설립된 중앙은행간 협의체다.

현재 회원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홍콩, 호주, 뉴질랜드 등 11개 중앙은행이다.

한은 관계자는 "이 총재가 EMEAP 총재회의에 참석해 동아시아·태평양지역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 경제·금융 동향, 무역·투자 부문 역내통화결제 등에 대해 논의하고 EMEAP 산하 기구들의 활동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EMEAP 중앙은행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 회의에도 참석해 디지털 시대 금융혁신에 대한 규제와 감독, 새로운 글로벌 규제가 역내 금융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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