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최고 ‘에이스’를 고작 ‘260억’에 산다고?...이적 제안 ‘칼거절’

이종관 기자 2024. 7. 1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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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이 맷 오라일리에 대한 아탈란타의 제안을 거절했다.

2000년생, 덴마크 국적의 오라일리는 현시점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최고의 미드필더다.

2022-23시즌, 52경기에 출전한 오라일리는 4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서의 면모를 이어갔고 셀틱 역시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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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셀틱이 맷 오라일리에 대한 아탈란타의 제안을 거절했다.


2000년생, 덴마크 국적의 오라일리는 현시점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최고의 미드필더다. 프리미어리그(PL) 풀럼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17년, 1군 무대로 콜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20-21시즌, 더 많은 경험을 쌓기 위해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리그원(3부리그) 소속의 밀턴킨스 던스로 이적했다.


이적과 동시에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하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밀턴킨스 돈스에서의 최종 기록은 54경기 10골 8도움. 이후 1년 간의 동행을 마치고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 유니폼을 입었다.


사진=게티이미지

셀틱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꾸준히 출전 기회를 보장받은 오라일리는 6개월간 20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으로 등극했다. 또한 그의 활약에 힘입어 셀틱 역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는 중이다. 2022-23시즌, 52경기에 출전한 오라일리는 4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서의 면모를 이어갔고 셀틱 역시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또한 2023-24시즌엔 49경기 19골 18도움을 기록, 구단 선정 ‘올해의 선수’, 선수 노조(PFA) 선정 ‘스코틀랜드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리며 리그 최고 미드필더 다운 활약을 펼쳤다.


이와 동시에 수많은 ‘빅리그’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오라일리. 다가오는 시즌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 진출하는 아탈란타가 그에게 구체적인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탈란타는 셀틱에게 오라일리에 대한 첫 번째 제안을 보냈으나 거절당했고 두 번째 제안을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스코틀랜드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탈란타가 셀틱에 제안한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약 266억 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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