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체 후보, ‘해리스’ 29%로 1위… 트럼프 대결서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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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지지자 5명 중 3명 이상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직 사퇴를 원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바이든 대통령을 대체할 후보로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꼽은 이들이 가장 많았다.
11일 ABC뉴스·워싱턴포스트(WP)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5∼9일 미 성인 24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7%가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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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지지자 5명 중 3명 이상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직 사퇴를 원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바이든 대통령을 대체할 후보로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꼽은 이들이 가장 많았다.
11일 ABC뉴스·워싱턴포스트(WP)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5∼9일 미 성인 24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7%가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민주당 지지자 가운데서도 62%가 사퇴해야 한다고 답했고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층에서도 절반이 넘는 54%가 사퇴 필요성에 무게를 실었다.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을 하기에는 너무 늙었다는 답변이 전체 응답의 85%에 달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이 정신적으로 명료하다는 답변은 전체의 14%에 불과한 반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44%가 또렷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양자 대결 시 바이든 대통령은 46%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47%)에게 1%포인트 차로 뒤졌다.
바이든 대통령을 대체할 후보로는 해리스 부통령이 29%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7%, 미셸 오바마 여사가 4%로 그 뒤를 이었다.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상 대결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49%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46%)을 3%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혜진 기자 bes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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