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벤처 니어라운드, 전국 유명 개인 카페 기프티콘 출시

김호천 2024. 7. 1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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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하는 보육기업인 니어라운드가 전국에 있는 유명 개인 카페를 이용할 수 있는 기프티콘 선물하기 서비스를 11일 출시했다.

이태후 니어라운드 대표는 "커클 기프티콘 선물하기 서비스가 저가 커피와 대형 브랜드 카페의 공세로 위축된 개인 카페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연말까지 500개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내년에 2천개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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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클' 앱 이미지 컷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하는 보육기업인 니어라운드가 전국에 있는 유명 개인 카페를 이용할 수 있는 기프티콘 선물하기 서비스를 11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니어라운드가 운영하는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인 커클(COCL) 애플리케이션에서 커클패스를 구매한 뒤 카카오톡 친구에게 메시지로 기프티콘을 전달해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기프티콘을 받은 사람은 서울과 제주, 청주에 있는 300여개 이상의 커클 가맹 개인 카페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니어라운드는 기프티콘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게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커클패스 첫 선물하기 할인 이벤트를 한다.

커클은 전국 8만여개의 개인 카페를 운영하는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을 연결, 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커피 등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게 한 플랫폼이다.

커클의 기프티콘 서비스는 기존 대형 프랜차이즈 중심의 관행에서 과감히 벗어나 지역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개성을 가진 개인 카페들을 소비자에게 소개한다.

국내 카페 기프티콘 시장 규모는 연간 2조원 이상 규모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대형 브랜드 카페의 경우 전체 매출의 15% 이상이 기프티콘을 통해 발생하고 있다.

이태후 니어라운드 대표는 "커클 기프티콘 선물하기 서비스가 저가 커피와 대형 브랜드 카페의 공세로 위축된 개인 카페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연말까지 500개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내년에 2천개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 예비창업패키지로 프로그램에 선정된 니어라운드를 제주 원도심 혁신창업거점 W360에 입주하도록 하고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니어라운드는 이후 소상공인을 위한 개인 카페 모바일 가맹 네트워크 커클을 개발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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