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에 쏟아지는 응원댓글…구독자수도 20만명 늘어 ‘1030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독자 아니었는데도 너무 안타깝고 화납니다. 앞으로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전 남자친구로부터 당한 폭행과 협박 등 피해를 고백한 지 하루 만에 구독자 수가 20만명 가까이 급증했다.
쯔양이 전날 새벽 유튜브를 통해 폭행 피해 사실을 털어놓을 당시 구독자 수는 1010만명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독자 아니었는데도 너무 안타깝고 화납니다. 앞으로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50대 엄마입니다. 밝은 모습 보여주려고 애썼던 게 더 마음이 아프네요. 쯔양님 잘못 없으니 힘내세요!”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전 남자친구로부터 당한 폭행과 협박 등 피해를 고백한 지 하루 만에 구독자 수가 20만명 가까이 급증했다. 그의 유튜브에는 응원한다는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또 “구독신청 했어요. 그동안 어려운 어린이들 위해 후원도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힘내세요”, “원래 구독자 아니지만 응원하려고 구독합니다. 더는 슬픈 일 없었으면 합니다”, “오늘 구독했어요. 앞으로 꽃길 걷길 바라요” 등 응원 차원에서 구독을 했다는 댓글들도 달렸다.
네티즌들은 한편 “왜 피해자가 카메라 앞에서 자기가 당한 일을 하나부터 열까지 설명해가며 이런 고역을 겪어야 하나”, “법을 강화하자”, “전 소속사 대표는 정말 끔찍한 인간이다”, “관련자들 전부 엄벌해달라”, “협박한 사이버 렉카들 싹 찾아내서 감방 보내라” 등 사건 관련 가해자들을 향한 분노의 목소리도 높이고 있다.
쯔양 측 법률 대리를 맡은 김태연 변호사는 “쯔양은 정산금 청구, 전속계약 해지, 상표출원 이의 등을 포함해 상습폭행, 상습협박, 상습상해, 공갈, 강요,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으로 (A씨에 대한)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 혐의 사실이 많았기에 징역 5년 이상의 처벌을 예상하는 상황이었다”며 “다만 이후 A씨는 안타깝게도 극단적 선택에 이르렀고, 결국 ‘공소권 없음’이라는 불송치 결정으로 형사 사건은 종결됐다”고 전했다.
쯔양은 최근 한국갤럽 조사에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유튜버 1위에 오른 바 있다.
강나윤 온라인 뉴스 기자 kkang@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