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4.1조’ 시프트업… 상장 첫날 ‘게임사 빅4’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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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릿고개를 겪고 있는 국내 게임업계에서 나 홀로 가파른 실적 성장률을 보이며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혀온 시프트업이 상장 첫날 게임사 시총 4위에 올랐다.
차기작 출시 전까지는 추가 성장 요인이 부재한 만큼 주가 변동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차기작 출시 전까지 추가 성장 모멘텀이 약한 만큼 상장 이후 주가 변동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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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릿고개를 겪고 있는 국내 게임업계에서 나 홀로 가파른 실적 성장률을 보이며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혀온 시프트업이 상장 첫날 게임사 시총 4위에 올랐다. 차기작 출시 전까지는 추가 성장 요인이 부재한 만큼 주가 변동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0시 45분 기준 시프트업은 전날 대비 3.8% 떨어진 6만8300원을 기록했다.
전날에는 공모가 6만 원 대비 18.3% 오른 7만1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장 마감 기준 시가총액은 4조1189억 원에 달했다. 크래프톤·넷마블·엔씨소프트(NC)에 이어 국내 상장된 게임사 시총 4위에 올랐다.
2013년 설립된 시프트업은 모바일·PC·콘솔 등 주요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하는 게임을 개발하는 업체다. ‘데스티니 차일드’ ‘승리의 여신: 니케’ ‘스텔라 블레이드’ 등을 개발했다. 2022년 출시한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는 올해 2월 기준 세계 누적 매출 1조 원을 넘겼다.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 4월 출시한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에 대해 “올해 4월 기준 국가별 플레이스테이션 다운로드 수 순위를 보면 일본 1위·북미 2위를 기록했다”며 “5월 중 100만 장 판매고를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차기작 출시 전까지 추가 성장 모멘텀이 약한 만큼 상장 이후 주가 변동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예린 기자 yr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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