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여성 버스 깔리자…달려온 시민들 차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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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홍제역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 70대 여성이 버스에 깔리자 시민들이 버스를 들어올려 구조했다.
12일 서울 서대문경찰서 설명을 들어보면, 70대 여성이 전날 오후 6시22분께 홍제역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한 뒤 버스 앞쪽으로는 이동하는 과정에서 차 안쪽으로 들어갔고, 기사가 이를 모른 채 출발하면서 버스에 깔렸다.
다행히 주변 시민들이 달려와 버스를 들어올려 여성을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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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뼈·쇄골 골절…생명엔 지장 없어
서울 서대문구 홍제역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 70대 여성이 버스에 깔리자 시민들이 버스를 들어올려 구조했다.
12일 서울 서대문경찰서 설명을 들어보면, 70대 여성이 전날 오후 6시22분께 홍제역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한 뒤 버스 앞쪽으로는 이동하는 과정에서 차 안쪽으로 들어갔고, 기사가 이를 모른 채 출발하면서 버스에 깔렸다. 다행히 주변 시민들이 달려와 버스를 들어올려 여성을 구조했다. 여성은 갈비뼈와 쇄골 등이 골절된 것으로 파악됐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버스 기사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버스 기사의 입건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경찰의 ‘교통사고 조사규칙’상 4주 미만 상해 사고의 경우 형사 입건 없이 종결처리 하게 돼 있어, 피해자의 구체적인 진단 내용이 나와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조사를 하면서 피해자의 부상 여부를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심우삼 기자 wu3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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