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 면목동 ‘모아타운’ 변신… 최고37층 1919가구 단지로

김성훈 기자 2024. 7. 1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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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면목동 일대가 1900여 가구 대규모 '모아타운'으로 변모한다.

이에 따라 면목동 4·6구역에는 2개 단지, 10개 동, 956가구(임대주택 221가구 포함) 아파트와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지난 3월 심의를 통과한 1·2구역까지 포함하면 총 1919가구 대단지가 조성되는 것이다.

관리계획변경안에 따르면 면목동 4·6구역의 용도지역은 기존 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에서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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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면목동 일대가 1900여 가구 대규모 ‘모아타운’으로 변모한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제10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를 열어 ‘면목동 86-3 모아타운 관리계획 변경안’ 및 ‘면목동 99-41일대 가로주택정비형 모아주택(4구역) 사업시행계획안, 면목동 86-19일대 가로주택정비형 모아주택(6구역) 사업시행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 지하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늘리는 지역 단위 정비 방식이다.

이에 따라 면목동 4·6구역에는 2개 단지, 10개 동, 956가구(임대주택 221가구 포함) 아파트와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지난 3월 심의를 통과한 1·2구역까지 포함하면 총 1919가구 대단지가 조성되는 것이다.

관리계획변경안에 따르면 면목동 4·6구역의 용도지역은 기존 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에서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됐다. 단지 중앙에 배치되는 동은 최고 37층으로 지어진다. 4·6구역을 가로지르는 기존 도로는 보행자 전용도로로 전환된다. 지상에는 약 1만㎡ 녹지가 조성되고, 지하엔 1233대 규모 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북카페, 경로당, 도서관, 체육시설 등이 마련된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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