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타당성재조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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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내 경부선 부강역과 북대전나들목(IC)을 연결하는 도로 공사 건설이 2027년부터 시작된다.
11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심의에서 해당 사업이 총비용 5895억원으로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부터 진행된 기재부의 타당성 재조사에서 비용 대비 편익 비율 0.97, 경제성과 정책·지역균형발전 등을 종합 평가한 값은 0.578로 분석돼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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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대전 정체 해소 기대
이 사업은 세종시와 대전 지역 간 급증하는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대전·청주 등 주변 지역과의 원활한 교통을 유도하기 위해 행복도시 광역교통 개선책에 따라 시행되는 사업이다. 세종시 부강면에서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을 연결하는 12.88㎞ 왕복 4차로 신설 공사다.
지난해 5월부터 진행된 기재부의 타당성 재조사에서 비용 대비 편익 비율 0.97, 경제성과 정책·지역균형발전 등을 종합 평가한 값은 0.578로 분석돼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다. 행복청은 타당성 재조사가 통과함에 따라 올해 기본·실시설계를 다시 착수하고 2026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토지 보상과 관련 인허가 등 절차를 거쳐 2027년께 착공할 계획이다.
도로가 마련되면 차량 정체 해소뿐 아니라 정부세종청사와 정부대전청사, 대통령 제2집무실, 국회세종의사당 등 정부 주요 시설 간 접근성이 향상돼 행정효율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세종국책연구단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대덕연구개발특구, 세종·대전 국가산업단지 등의 협력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장섭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행복도시 광역도로망 구축은 충청권 거점도시 간 연결성 향상과 메가시티 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 적기 추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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