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말라리아 환자 발생 증가…“예방수칙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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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는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부천 지역에서도 말라리아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부천에서는 지난 3월 첫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했고, 이달 들어 2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의 영향으로 최근 말라리아 주요 발생지역이 점차 남쪽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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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는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부천 지역에서도 말라리아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부천에서는 지난 3월 첫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했고, 이달 들어 2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시 방역 당국은 야간 야외활동 자제와 외출 시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등 관련 예방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고열과 오한, 구토 등 말라리아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의 영향으로 최근 말라리아 주요 발생지역이 점차 남쪽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전국 말라리아 환자는 278명이고, 경기지역에서는 144명이 말라리아에 걸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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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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