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폐지수집 노인 571명…절반 이상 '생계유지'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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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지역 내 폐지수집 노인이 571명으로 파악됐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창원지역 고물상 168개소를 대상으로 폐지수집 노인 규모를 파악하고, 이후 개별 가정방문을 통해 폐지수집 노인 생활실태를 조사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이날 오전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폐지수집 노인의 복지욕구를 파악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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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역 내 폐지수집 노인이 571명으로 파악됐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창원지역 고물상 168개소를 대상으로 폐지수집 노인 규모를 파악하고, 이후 개별 가정방문을 통해 폐지수집 노인 생활실태를 조사했다.
571명 중 여성은 339명, 남성은 232명이었다.
폐지수집 목적으로는 절반 이상인 304명이 '생계유지'를 꼽았다.
폐지수집 노인 대다수(520명)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 기초연금 등 공적서비스를 지원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노인일자리 및 장기요양급여 연계 등 지속적으로 관리·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이날 오전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폐지수집 노인의 복지욕구를 파악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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