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발전 원료, 수수로 대체하자”…블루팜종자연구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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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산업은 10일 전북 김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블루팜종자연구소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블루오션산업은 수수가 바이오 연료로서 우수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블루팜종자연구소를 통해 수수 품종을 육성하고 대량으로 재배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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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연료로 우수한 수수 품종 육성 등 역할 기대
블루오션산업은 10일 전북 김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블루팜종자연구소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블루오션산업은 화력발전소 등에 연료를 공급하는 회사다. 해당 기업은 공급 원료를 수수로 대체하고자 올 3월 블루팜종자연구소를 설립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화력발전소에서 사용하는 우드펠릿 대부분이 외국산이다. 블루오션산업은 수수가 바이오 연료로서 우수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블루팜종자연구소를 통해 수수 품종을 육성하고 대량으로 재배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수수를 칩으로 가공하는 것도 추진한다.
블루팜종자연구소는 전북 군산 새만금지역에서 99만1000여㎡(30만평)의 부지를 확보해 올해부터 일부 시험재배에 들어갈 계획이다.
최근진 블루팜종자연구소장은 “발전소 연료로 적합한 수수 품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서, “기존 수집한 국내외 200여개 품종에 대해 올해 평가를 거쳐 우수한 자원을 선발·교배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품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인 일본 도쿄대학교 교수진과 함께 적응성 실험 등도 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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