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U-15 감독으로 '주장 출신' 권순형 선임

이재호 기자 2024. 7. 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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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가 U-15팀 감독으로 지난해를 끝으로 은퇴한 성남의 주장이었던 권순형(38)을 선임했다.

성남은 12일 U-15팀 신임 감독으로 권순형이 선임됐음을 알렸다.

성남FC U-15 권순형 감독은 "성남과 다시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성남에서 뛰었을 때도 재능있는 유스 출신 프로선수들이 많이 있었다. 기존의 U15 코칭스탭과 함께 성남 유소년 육성 시스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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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성남FC가 U-15팀 감독으로 지난해를 끝으로 은퇴한 성남의 주장이었던 권순형(38)을 선임했다.

성남은 12일 U-15팀 신임 감독으로 권순형이 선임됐음을 알렸다.

ⓒ성남FC

권순형 감독은 K리그 통산 373경기 출전한 베테랑 선수 출신으로 2009년부터 강원FC, 제주 유나이티드, 상주 상무에서 활약했다. 2020시즌 성남에 합류해 지난해 만 37세의 나이로 은퇴했다.

구단은 권순형 감독의 풍부한 프로 경력과 2020년부터 성남FC와 함께하며 구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유소년 육성에 대한 방향성이 구단과 동일하다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

권순형 감독은 선수 시절 팀의 고참으로서 성실함과 올바른 품성을 바탕으로 팀 동료들에게 모범이 됐고, 꾸준한 지도자 준비를 통해 지도자 라이센스 AFC/KFA LICENCE A급을 보유하는 등 일찍이 선수 육성에 대한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다.

성남FC U-15 권순형 감독은 "성남과 다시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성남에서 뛰었을 때도 재능있는 유스 출신 프로선수들이 많이 있었다. 기존의 U15 코칭스탭과 함께 성남 유소년 육성 시스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성남FC에서 프로 생활을 마무리하고 다시 성남FC 유소년 지도자로 새 출발을 시작한 권순형 감독은 U-15 김민 수석코치를 비롯한 지도자들과 함께 오는 8월 K리그 U15 유스 챔피언십 대회를 준비 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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