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넣기 전에 담배 그만 펴”…현직 ‘무당’ 이웃이 날린 살벌한 경고

김민주 매경닷컴 기자(kim.minjoo@mk.co.kr) 2024. 7. 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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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을 무속인이라고 칭한 입주민이 엘리베이터에 게재한 경고문이 화제다.

게시글 속 메모지 사진엔 "현직 무당입니다. 실외기에서 담배 피는 분 살 넣기 전에 그만하세요"라는 글이 적혀있다.

이는 자신이 이웃의 담배 연기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현실을 우회적으로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런 협박성 경고는 무섭긴 하겠다", "살 넣으면 어떻게 되나", "이웃주민 생각 안하는 흡연자는 본인이 피해 입기 전까지 절대 안 고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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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엘베(엘리베이터)까지 진출한 무당 아저씨’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사진 출처 = 보배드림]
본인을 무속인이라고 칭한 입주민이 엘리베이터에 게재한 경고문이 화제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엘베(엘리베이터)까지 진출한 무당 아저씨’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속 메모지 사진엔 “현직 무당입니다. 실외기에서 담배 피는 분 살 넣기 전에 그만하세요”라는 글이 적혀있다.

이는 자신이 이웃의 담배 연기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현실을 우회적으로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런 협박성 경고는 무섭긴 하겠다”, “살 넣으면 어떻게 되나”, “이웃주민 생각 안하는 흡연자는 본인이 피해 입기 전까지 절대 안 고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실외기에서의 흡연은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에 큰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실외기 화재는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실외기 주변엔 가연물을 쌓아두지 말고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내부를 청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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