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딱 중간' 재산은 이만큼…다른 나라와 비교해보니 의외의 결과 [스프]
권애리 기자 2024. 7. 12. 1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세계적으로 보면 얼마나 부유한 걸까, 이걸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볼 수 있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세계 20위 수준이라는데 상위권 나라들에 비하면 자산 격차가 그리 큰 편은 아니라는 결과도 담겼습니다.
상위 25개 나라 중에서 한국인의 평균 순자산은 21위로, 평균과 중위의 액수 차이를 봐도 그렇고 순위로 봐도 우리나라는 부의 상대적인 순위가 높은 편입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스프링]
우리나라 사람들이 세계적으로 보면 얼마나 부유한 걸까, 이걸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볼 수 있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세계 20위 수준이라는데 상위권 나라들에 비하면 자산 격차가 그리 큰 편은 아니라는 결과도 담겼습니다.
전 세계 195개국 중 4분의 1 정도인 56개국이 전 세계 부의 거의 전부, 92.2%를 차지합니다. 다시 말해서, 이 56개국에 속해 있다고 하면 일단 세계적으로 '어느 정도 사는 나라'라고 할 수 있다는 건데요, 한국은 여기 속합니다.
56개국 중에서 한국의 위치는 어디쯤일까. 가장 재산이 많은 사람부터 가장 적은 사람까지 일렬로 세웠을 때 딱 중간인 사람의 자산을 중위 자산이라고 하는데 그걸 비교했더니 56개국 중 20위로 나타났습니다.
달러로 환산한 순자산은 9만 5천872달러, 지난해 말 원달러 환율 기준으로 성인 1명당 1억 2천460만 원 정도입니다. 이건 부채는 모두 빼고 국민연금도 제외하고 사적연금까지만 포함해서 순전히 내 돈이라 할 수 있는 것만 봤을 때 그렇다는 겁니다.
글로벌 금융사인 UBS가 발간한 '전 세계 부에 대한 보고서'의 최신 집계 내용입니다.
중위 자산이 가장 높은 나라는 유럽의 작은 나라 룩셈부르크였습니다. 중위 자산 37만 2천 달러, 우리 돈 4억 8천만 원이 넘었습니다. 다음은 호주와 벨기에가 2, 3위를 차지했는데 이런 나라들은 전 국민이 비교적 고르게 잘 사는 나라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반면에 국민의 평균 자산이 가장 많은 나라는 스위스였습니다. 순자산 평균이 9억 2천만 원이 넘습니다. 그다음은 룩셈부르크와 홍콩, 미국 순이었습니다.
평균은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다 합쳐서 나눈 거니까 이 평균 자산과 중위 자산의 차이가 크면 부의 편차가 심한 나라가 되겠죠. 평균 순자산은 예외없이 어느 나라나 중위 순자산보다 큽니다.
우리나라 중위 순자산이 1억 2천4백만 원 정도인데, 평균 순자산은 3억 1천9백만 원 정도로 집계됩니다. 이 정도면 세계 부유한 나라 중에서는 부의 불평등이 그렇게 큰 편으로 분류되진 않습니다. 상위 25개 나라 중에서 한국인의 평균 순자산은 21위로, 평균과 중위의 액수 차이를 봐도 그렇고 순위로 봐도 우리나라는 부의 상대적인 순위가 높은 편입니다.
(남은 이야기는 스프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세계적으로 보면 얼마나 부유한 걸까, 이걸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볼 수 있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세계 20위 수준이라는데 상위권 나라들에 비하면 자산 격차가 그리 큰 편은 아니라는 결과도 담겼습니다.
무슨 상황인데?
56개국 중에서 한국의 위치는 어디쯤일까. 가장 재산이 많은 사람부터 가장 적은 사람까지 일렬로 세웠을 때 딱 중간인 사람의 자산을 중위 자산이라고 하는데 그걸 비교했더니 56개국 중 20위로 나타났습니다.
달러로 환산한 순자산은 9만 5천872달러, 지난해 말 원달러 환율 기준으로 성인 1명당 1억 2천460만 원 정도입니다. 이건 부채는 모두 빼고 국민연금도 제외하고 사적연금까지만 포함해서 순전히 내 돈이라 할 수 있는 것만 봤을 때 그렇다는 겁니다.
글로벌 금융사인 UBS가 발간한 '전 세계 부에 대한 보고서'의 최신 집계 내용입니다.
좀 더 설명하면
반면에 국민의 평균 자산이 가장 많은 나라는 스위스였습니다. 순자산 평균이 9억 2천만 원이 넘습니다. 그다음은 룩셈부르크와 홍콩, 미국 순이었습니다.
한 걸음 더
평균은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다 합쳐서 나눈 거니까 이 평균 자산과 중위 자산의 차이가 크면 부의 편차가 심한 나라가 되겠죠. 평균 순자산은 예외없이 어느 나라나 중위 순자산보다 큽니다.
우리나라 중위 순자산이 1억 2천4백만 원 정도인데, 평균 순자산은 3억 1천9백만 원 정도로 집계됩니다. 이 정도면 세계 부유한 나라 중에서는 부의 불평등이 그렇게 큰 편으로 분류되진 않습니다. 상위 25개 나라 중에서 한국인의 평균 순자산은 21위로, 평균과 중위의 액수 차이를 봐도 그렇고 순위로 봐도 우리나라는 부의 상대적인 순위가 높은 편입니다.
(남은 이야기는 스프에서)
권애리 기자 ailee17@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아내 성인방송 출연 강요…전직 군인 징역 3년
- 팬과 난투극 중 물병 투척…말리던 스태프 이마에 피 뚝뚝
- 삼겹살 먹다 '컥'…"뱉어보니 하얗고 길쭉" 8cm 물체 충격
- 유치원 교사가 킥보드로 4살 원아 머리 때려…경찰 조사
- 비키니 입고 탱크 올라간 여성 춤사위…에콰도르 군 발칵
- [뉴스딱] '빵에 톡톡' 이미 유명한데…미국서 사오면 바로 뺏긴다, 왜
- 역주행 택시 잡았더니 운전자가 없다…결국 '벌금 0원' 왜
- 운전하며 '게임 영상' 보다가…길 건너던 일가족 2명 사망
- 바이든, 젤렌스키 소개하며 "신사 숙녀 여러분, 푸틴 대통령"
- [단독] 국민의힘 선관위, '도 넘은 설전' 원희룡·한동훈 첫 공식 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