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알 권리 침해"...덴마크 입양 한인 아동권리보장원 상대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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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에 입양된 한국인이 입양 정보를 공개해달라며 아동권리보장원을 상대로 소송을 냈습니다.

덴마크 입양 한인 A 씨 측은 오늘(12일)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동권리보장원이 친부모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뿌리를 알 권리'를 침해당해 소송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1970년에서 1980년대 사이 한국에서 태어난 직후 덴마크에 입양된 A 씨는 지난 2022년 12월 아동권리보장원에 입양정보 공개를 청구했지만, 아동권리보장원은 비공개 결정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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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