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신동캠퍼스 구축 탄력…메가 캠퍼스 완성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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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조성 중인 신동캠퍼스 조성에 탄력이 붙었다.
김정겸 총장은 "이번 신동 바이오 클러스터 신축을 위한 기본설계 예산 확보로 충남대 신동캠퍼스 조성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며 "신동캠퍼스는 물론 세종캠퍼스와 내포캠퍼스 조성도 차질 없이 진행, 대전·세종·충남 권역을 아우르는 메가 캠퍼스를 조성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는 물론, 지역발전과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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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대학원, 연구센터, 산학연 지역상생관 등 입주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대학교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조성 중인 신동캠퍼스 조성에 탄력이 붙었다. 정부가 ‘신동 바이오 클러스터’ 신축을 위한 실시 설계 예산 지원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12일 충남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신동 바이오 클러스터 신축’ 기본설계 예산 7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신동캠퍼스 총 사업비는 302억 원이다.
신동캠퍼스는 대전시 유성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신동지구(4지구) 663-1(연구용지 10) 4만 897.8㎡ 규모로 오는 2028년까지 융합대학원, 연구센터, 산학연 지역상생관 등이 들어선다.
충남대는 중이온가속기와 바로 인접한 지역에 글로벌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인 신동캠퍼스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중이온가속기 및 관련 연구기관 등과의 협업으로 첨단 융복합 교육 및 연구기능을 강화, 출연연-대학 간 벽허물기 기반의 캠퍼스 특성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대는 올해 안으로 기본 설계를 마친 뒤, 2025년 실시 설계, 2026년 터파기 등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 2028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로써 충남대는 기존 대덕캠퍼스와 보운캠퍼스를 중심으로 2025년 입주 예정인 세종캠퍼스, 충남도와 함께 조성 중인 내포캠퍼스, 중이온가속기 인근에 조성되는 신동캠퍼스까지 아우르는 ‘메가(Mega) 캠퍼스’를 구축해 명실상부 대전·세종·충남 권역을 대표하는 국가거점국립대 역할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겸 총장은 “이번 신동 바이오 클러스터 신축을 위한 기본설계 예산 확보로 충남대 신동캠퍼스 조성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며 “신동캠퍼스는 물론 세종캠퍼스와 내포캠퍼스 조성도 차질 없이 진행, 대전·세종·충남 권역을 아우르는 메가 캠퍼스를 조성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는 물론, 지역발전과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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