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쿨루프 설치로 옥상 표면 온도 19℃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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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역 내 폭염 민감계층 6가구에 차열페인트 도장사업(쿨루프·쿨월)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점점 폭염 빈도가 증가하는 가운데 폭염 대응력이 낮은 취약가구의 피해 예방을 위해 본 사업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며 "여름철 건물 온도를 낮춰 주거환경 개선과 에너지 절감에 도움이 되는 차열페인트 도장사업에 많은 신청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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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역 내 폭염 민감계층 6가구에 차열페인트 도장사업(쿨루프·쿨월)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차열페인트 도장은 옥상·지붕·외벽 등에 태양광을 반사시키는 기능성 차열페인트를 시공하는 사업이다. 열 유입을 차단해 표면온도를 낮춰 여름철 냉방 효율을 개선하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한다.
사업이 완료된 6가구 집 옥상 등 표면 온도는 사업 전·후 약 19℃ 차이를 보였다.
한 참여가구 거주자는 "옥상으로부터 내리쬐는 열기에 집이 갑갑했는데 이제는 훨씬 나아졌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구는 내년도 여름을 대비하기 위해 올해도 차열페인트 도장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독거 고령자(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 차상위, 장애인, 한부모, 조손 등 폭염 민감계층이 거주 중인 도봉구 소재 옥탑, 단독, 다세대·다가구 개별 취약가구다.
사업을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31일까지 도봉구청 기후환경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점점 폭염 빈도가 증가하는 가운데 폭염 대응력이 낮은 취약가구의 피해 예방을 위해 본 사업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며 "여름철 건물 온도를 낮춰 주거환경 개선과 에너지 절감에 도움이 되는 차열페인트 도장사업에 많은 신청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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