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매우 아쉬운 결과…영세 소상공인 정책 필요”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 30원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중소, 영세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절박함을 고려하면 동결됐어야 하나, 반영하지 못 한 것을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총은 오늘(12일) 입장문을 통해 “최저임금이 또다시 고율 인상될 경우 초래될 부작용을 어떻게든 최소화하고자 노력한 사용자위원들의 고심 끝 결과였다”면서도 “최저임금 수용성이 현저히 낮다고 밝혀진 일부 업종만이라도 구분 적용하자는 호소에도 단일 최저임금을 적용하기로 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총은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부담 완화 정책과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적용 시행을 위한 실질적 방안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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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기자 (js@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