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중국, 러 전쟁 계속 지원하면 경제적 손해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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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러시아 지원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11일 워싱턴DC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그들이 러시아에 정보와 역량을 제공하고, 북한과 다른 나라들과 협력해 러시아의 무장을 돕는다면 그 결과로 경제적 이익을 얻지 못할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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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러시아 지원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11일 워싱턴DC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그들이 러시아에 정보와 역량을 제공하고, 북한과 다른 나라들과 협력해 러시아의 무장을 돕는다면 그 결과로 경제적 이익을 얻지 못할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시진핑 주석은 중국의 시장이 워낙 크기 때문에 유럽 국가들에 특정 행동을 강요하고서도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시 주석이 '치러야 할 대가'가 있음을 이해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기자가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논란에 대해 2·3년 뒤에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상대할 수 있느냐고 묻자 "난 지금 그들을 상대할 준비가 됐고 3년 뒤에도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또 "난 시 주석을 지금 상대하고 있고 그와 직접 연락 수단을 갖고 있다"고 덧붙었습니다.
이어 "푸틴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자신의 태도를 바꿀 준비가 되기 전에는 그와 대화할 의향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16556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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