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25%… 5주째 20% 중반권 횡보

박지원 2024. 7. 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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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둘째 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25%로 5주 연속 20%대 중반을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25%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이 질무를 잘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8%로 전주와 비교해 4%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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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둘째 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25%로 5주 연속 20%대 중반을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25%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이 질무를 잘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8%로 전주와 비교해 4%포인트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층(지지율 60%)과 70대 이상(지지율 57%)에서만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섰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열린 나토 퍼블릭 포럼 인도·태평양세션에서 연설하고 있다. 뉴시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총선 이후 20%대 중반을 기록하다 5월 마지막 주 21%로 하락했다. 이후 지난 6월 둘째 주 26%로 다시 20% 중반선을 회복한 뒤 5주 연속 25∼26% 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 요인으로는 외교(24%)가 가장 많이 꼽혔다. 의대 정원 확대(7%)와 ‘전반적으로 잘 한다’(5%), 결단력·추진력·뚝심(5%)이 뒤를 이었다. 반면 부정평가 요인으로는 경제·민생·물가가 13%를 기록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소통미흡과 ‘전반적으로 잘 못한다’는 이유를 든 응답자는 각각 8%였고 외교를 부정 평가의 이유로 든 응답자는 6%였다. 거부권 행사, 김건희 여사 문제,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 등 현안도 각각 4%로 부정평가의 이유로 지목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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