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경북 예천서 폭우로 15명 숨졌다…2명은 실종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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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폭우로 많은 인명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군이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경북 예천군은 12일 "수해 1주년을 맞아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예천을 기원하는 합동분향소를 예천군 문화회관 로비에 마련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애초 예천군은 합동분향소 운영과 함께 수해 복구 대군민 보고대회를 함께 열 예정이었으나, 최근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리면서 보고대회는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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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폭우로 많은 인명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군이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경북 예천군은 12일 “수해 1주년을 맞아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예천을 기원하는 합동분향소를 예천군 문화회관 로비에 마련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합동분향소는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분향할 수 있다. 예천군은 합동분향소 내 안내원과 공무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애초 예천군은 합동분향소 운영과 함께 수해 복구 대군민 보고대회를 함께 열 예정이었으나, 최근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리면서 보고대회는 취소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유례없는 재해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상처를 갖고 계신 유족과 군민들의 마음이 하루속히 치유되길 빈다. 예천군은 재해복구와 예방에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경북 북부지역에 내린 폭우로 예천군에서만 15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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