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평가 논란 못 이겼나… 시프트업, 상장 이틀 만에 하락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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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시프트업의 주가가 상장 이틀 만에 하락으로 반전됐다.
12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시프트업은 전 거래일 대비 3.52% 하락한 6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시프트업은 전날 6만원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는데, 공모가보다 18.33% 높은 7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상장 이틀째인 이날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출회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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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시프트업은 전 거래일 대비 3.52% 하락한 6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시프트업은 전날 6만원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는데, 공모가보다 18.33% 높은 7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상장 이틀째인 이날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출회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13년 설립된 시프트업은 ‘데스티니 차일드’ ‘승리의 여신: 니케’ ‘스텔라 블레이드’ 등을 개발한 게임 개발사다. 2022년 출시된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는 지난 2월 글로벌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이를 기반으로 시프트업은 지난해 매출 1686억원, 영업이익 1111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시프트업은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달 3일부터 27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기관 2164곳이 참여해 225.94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인 6만원으로 결정했다.
이어 지난 2~3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실시해 18조5500억원 규모의 증거금을 모았다. 경쟁률은 341.24대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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