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에서 지역 경제 살리기 위한 사업 진행

염창현 기자 2024. 7. 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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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에서 국비가 투입돼 주민이 원하는 생활·주거 환경 개선,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한 사업이 진행된다.

12일 국토교통부는 함양을 비롯해 강원 삼척시, 충북 옥천군, 충남 청양군, 전북 진안군, 전남 장흥군, 경북 청송군 등 7곳을 '지역 수요 맞춤 지원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이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면 지역사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뿐 아니라 방문객이 늘어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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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의 ‘지역 수요 맞춤 지원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용추계곡 일대에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공간 조성이 목표
투입될 사업비는 국비 25억 원·지방비 16억 원 등 48억 원

경남 함양군에서 국비가 투입돼 주민이 원하는 생활·주거 환경 개선,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한 사업이 진행된다.

12일 국토교통부는 함양을 비롯해 강원 삼척시, 충북 옥천군, 충남 청양군, 전북 진안군, 전남 장흥군, 경북 청송군 등 7곳을 ‘지역 수요 맞춤 지원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강원 횡성군, 충북 음성군, 충남 천안시 등 3곳은 ‘투자 선도 지구’ 대상지가 됐다. 국토부는 지난 2015년부터 공모를 통해 지역의 유망한 사업을 선정, 여건과 특색을 고려해 지원하고 있다.

경남 함양군 용추아트밸리.


함양군에서 추진될 사업 이름은 ‘우리 안의 문화쉼터, 용추 문화예술특화 타운’이다. 유휴시설인 함양약초과학관을 새로 단장한 뒤 용추아트밸리 및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면적은 792㎡이며 사업비는 48억 원(국비 25억 원·지방비 16억 원·기금 7억 원)으로 책정됐다. 함양군은 이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면 지역사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뿐 아니라 방문객이 늘어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안세창 국토부 국토정책관은 “앞으로도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수립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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