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토(NATO), 軍 감항인증 인정서 체결식···아시아 최초

이현호 기자 2024. 7. 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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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한국의 군용기 안전성 인증능력을 아시아 국가 최초로 인정하는 군용기 '감항인증 인정서' 체결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한 자리에서 "상호 군사적 호환성을 갖추기 위해 이번에 나토로부터 우리 항공기의 감항 능력을 인증받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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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종건 방위사업청장(왼쪽)이 9일(현지 시간) 미 상공회의소에서 지오르지오 치오니 NATO 항공위원회 위원장과 한-NATO 군 감항인증 인정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방위사업청
[서울경제]

방위사업청은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한국의 군용기 안전성 인증능력을 아시아 국가 최초로 인정하는 군용기 ‘감항인증 인정서’ 체결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조르조 초니 나토 항공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인정서에 서명했다. 감항인증이란 항공기의 비행 안전성을 정부가 검증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방사청은 나토가 한국의 군용기 감항인증을 인정함에 따라 양측간 방산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한 자리에서 “상호 군사적 호환성을 갖추기 위해 이번에 나토로부터 우리 항공기의 감항 능력을 인증받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현호 기자 h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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