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북한이탈주민 화합행사 '동행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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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북한이탈주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소통하는 행사를 연다.
서울시는 12일 오후 4시 시청에서 북한이탈주민 가정 200명이 참석하는 '동행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북한이탈주민 가정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함께 어울리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먼저 온 작은 통일'이라고 불리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건강하고 행복한 서울살이를 할 수 있도록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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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특강, 노래자랑대회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시가 북한이탈주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소통하는 행사를 연다.
서울시는 12일 오후 4시 시청에서 북한이탈주민 가정 200명이 참석하는 '동행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을 기념하는 행사다. 앞서 시는 전날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시청에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북한 인권포럼을 진행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환영사를 통해 서울런, 치과·건강검진 등 북한이탈주민 자립을 위한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격려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정착 과정에서 어려움과 아픔을 경험한 북한이탈주민들이 서로의 마음을 보듬을 수 있는 특강이 진행된다. 시 홍보대사인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양재진 원장이 '행복한 삶을 위한 마음 챙김'을 주제로 스트레스 관리와 대응 방법 등을 소개한다.
이어 북한이탈주민의 흥과 끼를 선보일 수 있는 노래자랑대회가 열린다. 서울 곳곳의 청년·중장년 노래 고수 8개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월, 캐리커처 체험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13일에는 부모·자녀 100명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부모자녀 캠프 똑딱(똑소리 나는 우리아이 알아보기 딱 좋은 시간)'이 진행된다. 시 학습·정서멘토링 사업에 참여 중인 북한이탈주민 학부모·학생 100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학습에 필요한 정보와 양육상담을 제공, 자녀와 갈등 해소 및 학업 성취도 향상 비법을 제시한다. 자녀 대상 표현놀이·퀴즈쇼 등 흥미·학습 위주 프로그램, 학부모 대상 가족 간 소통방법 및 자녀 양육법 강의 등을 준비했다.
또 서울런의 다양한 활용 방법과 실제 성공 사례자의 체험담을 공유, 사교육비 부담 없이 학습 능력 향상 및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북한이탈주민 가정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함께 어울리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먼저 온 작은 통일'이라고 불리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건강하고 행복한 서울살이를 할 수 있도록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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