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댓글팀 의혹' 한동훈·김건희 수사해야…김경수도 실형"
한류경 기자 2024. 7. 12. 11:14
"한동훈 특검법에 댓글팀 의혹 추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국민의힘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이른바 댓글팀 의혹과 관련해 "한동훈 특검법에 사설 댓글팀 운영 의혹도 추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전 대표는 오늘(12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한동훈 후보의 법무장관 시절에 사설 여론조성팀이 운영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고 "법적 문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과거 법무장관을 지낸 조 전 대표는 "일단 공무원법 위반은 당연하고 업무방해죄 등 여러 가지 혐의가 문제가 된다"며 "언론을 통해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공개한 문자를 보니 '법무부 장관에 보고 드림'이라는 게 있더라. 당연히 수사를 통해 사설 댓글팀의 조직관리를 누가 했는지, 비용은 누가 댔는지, 당시 한 장관에게 언제 몇 번 보고를 했는지 등을 다 조사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대표는 또 한 후보와 함께 댓글팀 의혹이 불거진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도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대표는 과거 이른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실형을 받은 점을 언급하며 "김건희 여사와 한 후보 양측 모두 사설 댓글팀을 운영한 의혹이 있다"면서 "두 사람 모두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조 전 대표는 오늘(12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한동훈 후보의 법무장관 시절에 사설 여론조성팀이 운영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고 "법적 문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과거 법무장관을 지낸 조 전 대표는 "일단 공무원법 위반은 당연하고 업무방해죄 등 여러 가지 혐의가 문제가 된다"며 "언론을 통해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공개한 문자를 보니 '법무부 장관에 보고 드림'이라는 게 있더라. 당연히 수사를 통해 사설 댓글팀의 조직관리를 누가 했는지, 비용은 누가 댔는지, 당시 한 장관에게 언제 몇 번 보고를 했는지 등을 다 조사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대표는 또 한 후보와 함께 댓글팀 의혹이 불거진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도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대표는 과거 이른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실형을 받은 점을 언급하며 "김건희 여사와 한 후보 양측 모두 사설 댓글팀을 운영한 의혹이 있다"면서 "두 사람 모두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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