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지역 농협 폭우 피해 복구 힘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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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지역 농협이 폭우 피해 복구에 팔을 걷었다.
남영양농협(조합장 박명술)과 영양농협(조합장 양봉철) 임직원 20여명은 11일 입암면 신사리 침수 고추밭을 찾아 고추포기 세우기 작업을 했다.
영양군 입암면 금학리와 대천리, 신사리 일대에는 8일 새벽 시간당 60㎜에 달하는 물폭탄이 쏟아져 주민 50여명이 긴급 대피하고, 주택 20여채가 침수 또는 완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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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지역 농협이 폭우 피해 복구에 팔을 걷었다.
남영양농협(조합장 박명술)과 영양농협(조합장 양봉철) 임직원 20여명은 11일 입암면 신사리 침수 고추밭을 찾아 고추포기 세우기 작업을 했다. 농협 임직원들은 9917㎡(3000평) 고추밭에서 수확을 한달여 앞두고 급물살에 휩쓸려 쓰러진 고추 포기를 일일 세우고 밭을 정비했다. 이날 복구 활동에는 NH농협 영양군지부(지부장 장문석)도 힘을 보탰다.
영양군 입암면 금학리와 대천리, 신사리 일대에는 8일 새벽 시간당 60㎜에 달하는 물폭탄이 쏟아져 주민 50여명이 긴급 대피하고, 주택 20여채가 침수 또는 완파됐다. 마을 하천 좌우에 있던 고추밭, 사과밭, 인삼밭 등 농경지 62㏊가 유실·매몰·침수되는 큰 피해가 발생했다.
박명술 조합장은 “극한 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어 버린 농가와 조합원들에 마음 깊은 위로를 전한다.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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