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감소세 지속 안산시, 맞춤형 인구정책수립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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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인구 감소 문제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안산시 인구정책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1월 2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용역을 통해 ▲ 인구정책의 기본목표와 추진 방향 ▲ 분야별 추진과제 및 이행전략 ▲ 재원의 규모와 조달방안 ▲ 지방자치단체 간 인구 이동 변화에 관한 대응계획 등의 내용을 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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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인구 감소 문제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안산시 인구정책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1월 2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용역을 통해 ▲ 인구정책의 기본목표와 추진 방향 ▲ 분야별 추진과제 및 이행전략 ▲ 재원의 규모와 조달방안 ▲ 지방자치단체 간 인구 이동 변화에 관한 대응계획 등의 내용을 담게 된다.
안산시 인구는 2014년 7월 기준 78만189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뒤 올해 2월 현재 72만3천777명으로 감소했다. 연평균 6천여명씩 감소한 셈이다.
시는 전날 시청에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과 관련 분야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된 인구정책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들은 향후 ▲ 인구정책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인구정책의 발굴 및 제안 사항 등에 대해 심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민근 시장은 "지속 가능한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인구 감소 문제는 반드시 선제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면서 "인구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기본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안산 맞춤형인구정책 마련'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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