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애플페이에 티머니 연동…"유출 이미지에 네티즌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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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업자와의 갈등 등으로 1년간 교통카드 시장에 뛰어들지 못하던 애플페이가 조만간 티머니와 연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서 애플페이·워치 등과 연동된 티머니 서비스 이미지 유출본이 유포되는 중이다.
한편 국내 교통카드 시장은 티머니, 이동의 즐거움(이즐) 등 소수의 사업자만이 뛰어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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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국내 사업자와의 갈등 등으로 1년간 교통카드 시장에 뛰어들지 못하던 애플페이가 조만간 티머니와 연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서 애플페이·워치 등과 연동된 티머니 서비스 이미지 유출본이 유포되는 중이다.
유출된 이미지엔 'Tmoney on iPhone', "이제 아이폰으로 대중교통에서 결제해보세요" 등 문구가 확인됐다. '워치티머니' 등 애플 폼팩터서 티머니가 구현되는 것을 암시하는 그림도 있었다.
이밖에도 CU 편의점 로고도 확인된다. CU 편의점은 티머니와 제휴해서 선불교통카드 'CU플러스티머니카드'를 판매하는 중이다.
네티즌 제보에 따르면 아이폰 티머니 앱 업데이트 과정에서 이러한 이미지들이 유출됐다는 설명이다.
11일 앱스토어 버전 업데이트서는 지원 탭에 '애플지갑'이 추가된 것도 확인된다. 지갑 애플리케이션(앱)은 애플 기기서 멤버십, 입장권, 탐승권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애플페이 카드의 추가 및 관리도 가능하다.
이와 관련 애플코리아와 티머니 카드 양측은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국내 교통카드 시장은 티머니, 이동의 즐거움(이즐) 등 소수의 사업자만이 뛰어든 상황이다. 모바일 기기 시장서 독점적 지위를 지닌 애플이 티머니와 독점 제휴를 맺게 될 경우 타 교통카드 사업자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업계는 전망한다.
legomast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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