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지하차도 예타 통과…2029년 준공 목표

조정훈 2024. 7. 12. 1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역 숙원인 인천 신항 진입 도로 지하 차도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신항대로에서 남동구 호구포로를 잇는 왕복 4차로, 총 연장 5.25km(지하 4.263km, 고가 0.99km)를 건설한다.

예타 조사 결과 인천 신항 지하 차도 일일 교통량은 2030년 3만1269대, 연간 편익은 2030년 166억원에서 2050년 241억원을 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입도로∼남동구 호구포로 지하·고가차도 4차로 약 5.25km 구간
"송도 11공구 관통 도로 입체화, 주거 안정·원활한 국가 항만 운영"
인천 신항 진입 도로 지하 차도 건설 사업 위치도 [사진=인천경제청]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역 숙원인 인천 신항 진입 도로 지하 차도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신항대로에서 남동구 호구포로를 잇는 왕복 4차로, 총 연장 5.25km(지하 4.263km, 고가 0.99km)를 건설한다. 총 사업비는 약 3000억원(국비 약 1000억원)으로 내년 설계, 2027년 착공, 2029년 준공 목표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4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 된 후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송도 5교 고가차도 사업 및 해양수산부 소관 지하차도 사업을 별도 분리 추진하면서 각각 사업 경제성이 결여되는 등 난항을 겪어왔다.

경제청은 지난 2월 이들 두 개 사업을 통합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하고 정부(기재부, 해수부)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벌여왔다.

예타 조사 결과 인천 신항 지하 차도 일일 교통량은 2030년 3만1269대, 연간 편익은 2030년 166억원에서 2050년 241억원을 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윤원석 경제청장은 "시민 안전 우선의 인천 신항 진입로 설치로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국가 무역항 건설 기반이 구축됐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을 통해 송도국제도시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