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의 힘’…임성재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첫날 버디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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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임성재는 12일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3타를 쳤다.
지난해와 2022년 이 대회에서 컷 탈락했던 임성재가 첫날 선두권에 자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그린 위에서의 날카로운 퍼트다.
첫날 경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한 임성재는 한국 시간으로 오후 3시 33분에 둘째날 경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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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는 12일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3타를 쳤다.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묶어 7타를 줄인 그는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저스틴 토머스(미국)와는 1타 차다.
첫홀에서 보기를 범한 임성재는 2번홀부터 무섭게 타수를 줄여나갔다. 2번홀부터 4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낚아챈 그는 8번홀부터 10번홀까지 다시 한 번 3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버디 행진은 멈출 줄 몰랐다. 임성재는 14번홀과 15번홀, 16번홀에서도 각각 1타씩을 줄이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17번홀에서는 아쉬운 보기를 남겼지만 임성재는 마지막 18번홀에서 파를 기록해 7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지난해와 2022년 이 대회에서 컷 탈락했던 임성재가 첫날 선두권에 자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그린 위에서의 날카로운 퍼트다. 그는 그린 적중시 홀당 퍼트 수 1.42개를 기록하며 9개의 버디를 쓸어 담았다.
링크스 코스에 맞춰 지형지물을 이용한 공략법도 큰 도움이 됐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이곳에서는 상상력을 잘 사용해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올해는 무조건 핀을 보고 치지 않고 상황에 맞춰 공이 떨어지는 지점을 다르게 하려고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첫날 경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한 임성재는 한국 시간으로 오후 3시 33분에 둘째날 경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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