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사숲 공원에 어린이 교통공원 조성…교통안전 체험 및 놀이시설로 단장

김동수 기자 2024. 7. 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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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가 자라는 아이들의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일정 면적의 공원에 도로 축소판형 어린이 교통공원 조성에 나선다.

시는 시민참여혁신위원회 기획 과제로 미사숲 공원에 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교통안전 규칙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가칭 하남 어린이 교통공원을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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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가칭)어린이 교통공원 조성 모형도. 하남시 제공

하남시가 자라는 아이들의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일정 면적의 공원에 도로 축소판형 어린이 교통공원 조성에 나선다. 이는 공원에 조성된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장이다.

시는 시민참여혁신위원회 기획 과제로 미사숲 공원에 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교통안전 규칙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가칭 하남 어린이 교통공원을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 조성 완료를 목표로 이달 초 설계에 착수했다. 그동안 관내 보육기관은 하남시에 교통안전 교육장이 없어 인근 송파나 과천 등지로 전전해야 했다.

시는 이를 위해 미사숲 공원에 2천200㎡를 확보했다. 이 곳에 10여억원을 들여 교통표지판, 신호등 등 교통시설 뿐만아니라 탄성포장 도로와 탄성펜스를 설치, 어린이 자전거 교육장을 만들고 글자를 모르는 아동을 위한 스마트 교보재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관련 사업비는 내년도 본예산에 확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교통공원은 새로 조성될 어린이회관에 인접해 있어 어린이회관과 연계 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라며 “취학 전 아동과 초등학생들에게 생생한 체험학습을 제공해 교통 안전문화가 조기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수 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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