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남녀공학 전환 신청 명진고에 보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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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은 명진고 남녀 공학 전환 문제와 관련, 학교 측에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고 1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 측이 해당 자료를 제출하면 이를 토대로 오는 16일 남녀 공학 전환에 관한 2차 회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반대 민원이 있는 만큼 이에 대한 학교 측의 대처 방안 등을 묻기 위해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지난 달 13일부터 이달 2일까지 명진고등학교 남녀 공학 전환안을 행정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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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교육청은 명진고 남녀 공학 전환 문제와 관련, 학교 측에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고 12일 밝혔다.
시교육청이 요구한 자료는 학교 지원율을 높이기 위한 학교 자체 홍보 방안과 반대 민원 대처 방안 등이다.
시교육청은 학교 측이 해당 자료를 제출하면 이를 토대로 오는 16일 남녀 공학 전환에 관한 2차 회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반대 민원이 있는 만큼 이에 대한 학교 측의 대처 방안 등을 묻기 위해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한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교사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시교육청의 이번 요구에 명진고는 진정성 있는 답을 속히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명진고는 학령인구 감소와 여고 선호도 하락 등으로 인한 신입생 감소에 따른 효율적인 학사 운영과 양성평등 교육 실현을 위해 여고에서 남녀 공학고교로 전환하고자 한다는 취지의 신청서를 시교육청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지난 달 13일부터 이달 2일까지 명진고등학교 남녀 공학 전환안을 행정예고했다. 이어 명진고 남녀 공학 전환 검토위원회를 구성, 관련 회의를 한 차례 진행했다.
명진고는 학교법인 전 관계자의 비위, 공익 제보 교사 상대 소송 등의 문제로 2021학년도부터 올해까지 4년째 신입생 미달사태가 이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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