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서울에 있는 여중·여고를 찾아갑니다 "야구 지식 넓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

[스타뉴스 | 김우종 기자]

LG 트윈스가 진행한 야구 특강 '여사다'에 참석한 학생들이 단체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LG 트윈스가 여성 팬들을 위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LG 트윈스는 "11일 강남구 진선여자고등학교에서 여성 팬들을 위한 야구 특강 '여사다'(여자가 사랑한 다이아몬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사다'는 여성 팬들의 야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LG 트윈스가 진행한 여성 대상 야구 특강이다. LG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재단장을 거쳐 올해 재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4시즌 '여사다'는 서울특별시 소재의 여자 중, 고등학교를 찾아간다. 먼저 진선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2일 서울정화고, 16일 미림마이스터고, 17일 동명여자고등학교에서 진행한다. 이후에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강 내용은 LG트윈스 구단과 선수단 소개를 비롯해 야구 규칙, KBO 리그 현황, 야구장 먹거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밖에도 퀴즈와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LG 트윈스 굿즈와 프로스펙스 상품 등의 경품을 선물한다.

한편 2024년 '여사다'의 첫 일정이 시작된 11일에는 진선여자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진선여자고등학교 2학년 이다경 학생은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도 쌓고, 야구에 대한 지식도 넓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LG 트윈스는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야구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LG 트윈스가 진행한 야구 특강 '여사다' 모습. /사진=LG 트윈스 제공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