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애플워치는 아이에게 딱이에요”

원호섭 기자(wonc@mk.co.kr) 2024. 7. 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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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어린 사용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제품을 알리기 위해 새로운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CNBC 등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0일(현지 시각) 어린이를 대상으로 애플워치의 기능을 설명하는 웹사이트를 공개했다.

애플은 2020년 가족설정 기능을 도입, 부모가 스마트폰에서 자녀의 애플워치를 설정하고 메시지 옵션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파이퍼샌들러 조사에 따르면 미국 청소년의 34%가 애플워치를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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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과 관리에 초점
스마트폰 대신 ‘안전’한 대안 소개
어린 아이가 애플워치를 가지고 있는 모습 [그림=뤼튼]
애플이 어린 사용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제품을 알리기 위해 새로운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CNBC 등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0일(현지 시각) 어린이를 대상으로 애플워치의 기능을 설명하는 웹사이트를 공개했다. 이 사이트에는 부모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기에 너무 어린 자녀와 연락을 유지하는 데 애플 기기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웹사이트에는 “쉽게 전화하고 문자를 보낼 수 있다. 자녀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다. 자녀의 활동성을 유지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자녀에게 독립성을 주고 부모도 안심할 수 있다”와 같은 문구가 쓰여있다.

애플은 자녀가 외출할 때 집으로 전화하거나 문자를 보낼 수 있는 만큼 부모가 안심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CNBC는 “이번 브랜드 전략은 어린이들이 소셜 미디어 사용으로 인한 피해, 집중력 부족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일부 지역에서 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려는 시도와 맞물려 있다”라고 분석했다.

애플은 2020년 가족설정 기능을 도입, 부모가 스마트폰에서 자녀의 애플워치를 설정하고 메시지 옵션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저렴하고 다채로운 모델을 가진 애풀워치SE를 출시했으며 학교에 있는 시간 동안 알림 등을 끄는 기능도 추가했다.

파이퍼샌들러 조사에 따르면 미국 청소년의 34%가 애플워치를 소유하고 있다. 페어링된 스마트폰이 없는 애플워치는 셀룰러 연결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통신사에 월 구독료를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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