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바꿀만한 업적”…‘제임스 웹’ 2년, 최고의 사진은?[히어로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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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만든 가장 강력한 망원경.'
2022년 7월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이 촬영한 우주 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되자 연구자들은 물론 대중들은 감탄했다.
동아일보는 손상모 미국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과 함께 2년간 제임스 웹이 촬영한 사진 중 특별히 의미 있는 사진 11개를 선정하고, 9일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손 박사는 제임스 웹 사진 공개 2년을 '교과서를 바꿀만한 과학적 업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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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바꿀만한 업적” 평가
인터랙티브 통해 11개 의미 있는 발견 선정
‘인류가 만든 가장 강력한 망원경.’
2022년 7월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이 촬영한 우주 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되자 연구자들은 물론 대중들은 감탄했다. 뛰어난 해상도, 그리고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없는 적외선을 감지하는 능력으로 우주의 모습을 압도적으로 또렷하게 살펴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동아일보는 손상모 미국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과 함께 2년간 제임스 웹이 촬영한 사진 중 특별히 의미 있는 사진 11개를 선정하고, 9일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손 박사는 제임스 웹 망원경 운영팀의 유일한 한국인 과학자다.
손 박사는 제임스 웹 사진 공개 2년을 ‘교과서를 바꿀만한 과학적 업적’이라고 평가했다. 제임스 웹이 관측한 자료를 이용해서 1500개 이상의 논문이 출판됐고 아름다운 사진도 많이 촬영됐다는 것. 손 박사는 “사람들은 벌써 2년이 됐다고 평가하지만, 우리 팀에서는 ‘아직 2년밖에 안 됐다’는 표현을 쓴다”며 “10년, 20년 동안 쏟아질 수많은 연구 결과와 사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 박사가 꼽은 ‘가장 의미 있고 아름다운 결과물’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2022년 11월 공개된 ‘L1527 성운 내의 원시성(아기별)’ 사진이다. 손 박사는 “암흑 성운 내에 원시별이 태어나면서 위아래로 제트(밀집 천체의 회전축을 따라 방출되는 물질의 흐름)를 뿜어내는 모습이 담겼다”며 “별이 태어날 때의 광경을 순간적으로 포착한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손 박사와 동아일보가 함께 선정한 ‘제임스 웹의 의미 있는 발견 11개’는 히어로콘텐츠 〈별들의 이야기를 듣다: 제임스 웹, 2년 간의 발견〉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털사이트에서는 이 주소(https://original.donga.com/2024/jameswebb2)를 복사해 인터넷 주소창에 붙여넣으면 인터랙티브 기사로 연결된다.
인터랙티브 기사는 3차원(3D) 그래픽을 활용해 제작했다. 마우스 하나로 마치 우주 공간을 직접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게 구성됐다. 선정된 사진 11개의 의미는 손 박사가 직접 글로 정리했다.
인터랙티브 기사에서는 손상모 박사가 화상 인터뷰를 통해 소개하는 제임스 웹 이야기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포털사이트에서는 https://youtu.be/CfXl7t0htgs?si=a1yp6g_4R8XlqAdz)
또 인터랙티브 기사를 섬세하게 리뷰한 과학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의 영상(www.youtube.com/watch?v=dBzlbcawxeg)도 확인할 수 있다.
임상아 ND imivory@donga.com
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위은지 기자 wiz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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